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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큰애가 초등6학년인데    길에서 나이많은 아저씨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차비를 빌려달라 했다고 합니다.

 

한때 이런류의 사기가 성행했었죠   집이 서울인데  돌아가서 계좌이체 해주겠다 등등...

 

만원뿐이 없어서 만원을 줬다고 하면서  난처한 사람 도와줬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나 착하지 하면서...

 

그때 제가  너 사기당한거다 말하려는순간  아차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정말 착하구나 하면서 칭찬을 해줬습니다.

 

나쁜 사기꾼들 때문에  제가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칭찬을 해줬으니 앞으로도 그럴꺼같고   사기당한거다라면서 알려주자니   정말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모른체 외면을 해버릴꺼같고  ....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것이 몇몇 소수때문에   다 물들어 가는  이세상이 씁쓸하네요...

 

저도 보드를 타지만  심한충돌이 아니고서는 뒤에서 누가 와서 박아도  먼저 괜찮은지 물어보고  넘어가는게 대부분인데..

 

나부터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웃으며 살아가면   모든 국민이 물들어서  웃음이 가득한 세상이 오겠죠?

 

그나저나  비기너 카빙 왜 이렇게 어려운거죠?  그놈에 후경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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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뱃살이미슐랭타이어

2016.02.25 20:22:30
*.97.157.111

저는 다컸는데도 당해봤었습니다..... ㅠㅠㅠㅠ

부상왕

2016.02.25 20:31:22
*.104.95.143

보통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죠...

그걸 경험으로 잘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나이 먹어서 수천만원 사기 당하는 것 보다 훨씬 다행이네요.

그 경험을 돈 주고 샀다고 생각하시고 이 기회에 세상의 무서움을 훈계하는 것도...

이 동영상 보여주시고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hello072

2016.02.25 20:32:52
*.36.132.81

저도방금 양꼬치집에서 천원만빌려달라는 아저씨한테 술사먹지말고 식사하시라고 드렸어요ㅠㅜ

^

2016.02.25 20:40:27
*.31.107.43

아직까지는 칭찬해야할 나이가 아닐까요?
어려서부터 돈에 집착하는 아이들보면 뭐라할까 좀 안쓰럽기도하고 집안이 걱정되기도 하더라구요.

주머니가헝그리

2016.02.25 20:43:00
*.37.7.155

초등학교 6학년이면 충분히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까마득한 어른이기 때문이죠.


세상에 대한 맹목적인 이상과 환상을 심어줄 나이는 지났다고 봅니다.

이나중보드부

2016.02.25 20:43:13
*.7.14.204

저라면...그냥 칭찬만 할꺼 같아요..
어짜피 어두운면은 자라면서 배울탠데 굳이 가르쳐주는게 과연 옳은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유괴,납치등 강력범죄 관해서는 철저하게 조심하라고 가르쳐야하겠지만요..
저도 곧 아버지가 되는데 이런거 하나하나가 고민이 될꺼 같습니다~

甲오징어

2016.02.25 20:46:51
*.223.37.233

전 대학생되고 나서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도와준건 칭찬받을 일이지만 그걸 악용하는 사람도있으니 잘 판단해야된다는걸 알려주면 좋지않을까요!
이제 중학생될 나이면 사리분별은 할 수있는 나이인거같아요

꿈틀이/이휘

2016.02.25 21:12:37
*.113.117.195

기다리셨다가

돈 받았는지 넌지시 여쭤보면 되지 않을까요?

인간은 경험으로 배우는 동물입니다.

한두번 경험하면 금방 무서운 세상 깨우칠테니

지금은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조조맹덕

2016.02.25 21:23:31
*.33.49.234

사실대로 이야기해줍니다 저라면

8년째낙엽중

2016.02.25 21:26:55
*.62.229.195

사기야, 잘했다 정답은 없는듯요
터프원님은 따님은 터프원님의 생각대로 키우시는게 ...!!

시원연우맘

2016.02.25 21:33:42
*.152.95.40

동심을 잘 지켜주셨습니다
저는 세상에 나쁜 어른들이 많다고 주로 최악의 경우를 자주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는 편입니다
여자애들이다보니 착한마음보다 경계하는 쪽이 나은 거 같아서요

오즐

2016.02.25 22:43:19
*.99.199.46

둘다 알려주세요. 사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카드 안쓸텐데요..

전 차비 부족하다던 사람에게 카드로 표 끊어 준 적은 있네요. 현금으로 적선 하지 않아요.

그런데..몽

2016.02.26 00:12:27
*.62.216.165

정답은 없지만..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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