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새벽4시 눈발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내립니다.
대략 10센치 정도 쌓인 듯 합니다. 영하 2도에서 철수합니다.
온도가 약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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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부터 현재 새벽 2시까지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폭설… 까지는 아니고 천일염 같이 거친 입자의 습설 싸락으로 5cm 가량 쌓인 듯 합니다.
습설이라 윗옷이 모두 젖었습니다 ㅠㅜ
온도 0도에서 -1도 사이에 습도도 높습니다.
안개까지 짙게 끼어서 주의하면서 타야할 정도 입니다.
눈의 양은 지난주말 용평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습니다.
물론 바닥은 아이스지만 정설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왜 다들 휘팍이 상태가 좋다고 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태!
지금은 백야라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죠 :)
밸리는 군데군데 아이스가 있었고 디지 상태가 좋아서 계속 돌았습니다. 가운데 아이스가 있긴 하지만…
2시 지나니 눈이 너무 많이 오고 뭉쳐서 잠시 휴식 중입니다,
날씨도 그렇고 마치 일본 3월말 비정설 슬로프 느낌이네요.
이제 힘빼고 면으로 타다 해뜨기 전에 퇴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