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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간밤의 적설량은 발목 정도. 그러나 습설. 아침에 영하 3도 밖에 되지 않음.
야속한 기온, 더 야속한 햇빛. 바람은 가끔 있는 둥 마는 둥.
*. 설질.
따스한 햇빛에 "봄 눈 녹듯" 상황이 바뀌어 감. 아침 레인.파라. 자연설~. ㅋ
오전 레인보우 메인 모굴 밭 시작. 오후 3시 레인.파라. 곳곳에 얼음 노출 됨.
이번 겨울에 맞아 본 가장 많은 눈이나, 일장 춘몽. 잘해야 내일 오전까지?
*. 인파.
오전은 한가했으나 오후 들어 무시하지는 못할 정도. 대부분이 리프트권에
화려한 '외부 복장' 이신 분들. 오늘 매표소 좀 바빴겠군~.
*. 기타.
-. 새벽 셔틀 빗길 속에 서울 출발. 중부 고속도로 이천 앞두고 비상등 난리.
승용차 옆구리 들이 받히고, SUV 전복에.. 교통사고. 구조 대원이 노상에서
CPR 하고 있던데..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__)
-. 골드에 계신 분이, 리프트 고장을 알려 주셨는데.. 10분 넘게 멈춰 있다고.
'미속 운전에 사람들 내린다' 등등 현장 중계. 용평, 안전 문제 신경써야지?
-. 아침에는 부상으로 한달여만에 들어 오신 분을 레인.파라. 에서 에스코트.
뒤이어 지산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 레인보우를 몇번인가 유체이탈 상태로~.
다시 용평 시즌권 분들과 몇개 돌다가, 다른 분 호출에 끌려 가니, 시간 훌쩍.
지나고 생각하니, 지난 목요일에는 점심 사주겠다던 사람이 잠수타고 배신.
오늘은 숙박에 술까지 책임지겠다던 사람이 또 배신. 무덤 파는게 유행인가.
험한 말 생략, 주문만 외우겠슴. 오늘 밤에 내 꿈 꿔~. 내일 밤에도 내 꿈 꿔~.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댓글 응대 불가. 급한 용무는 전화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