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설질 좋다고 해서 왔는데
오후 들어서 온도가 너무 올랐던 탓인지
죄다 빙판에 설탕조차도 얇게 얹혀있는 정도네요.
전슬로프 온리 빙판입니다.
이 설질에서도 칼카빙하시는 초고수분들이 한 두분 계시지만
그 외 전부 다 슬딩턴하시며 슬로프는 빙판 가르는 소리로
가득하네요 ㅠㅠ
클래식 시작부분만 아주 약간 의외로 괜찮고요.
오후땡에는 사람 많았으나 9시 반 이후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지금 오시려는 분들 맘 접고 그냥 불토하시길 바래요.
오시면 후회할 거에요... ㅠㅠ
저도 접고 돌아갑니다...
시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욕심 안부리고 왔는데
너무 일찍 접게되서 섭섭하네요...ㅠㅠ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