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누적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혼자 바로 스키장으로 달립니다
정상가는 곤돌라를 타고 부츠끈묶으면서 500ml 캔맥한잔
리프트는 안개가 조금껴있고 눈이 조금 내리는 상태이며
잘때려주는 이어폰을 끼고 노래소리만 들리는 상태에서
사람없는 슬로프를 신나게 쏩니다.
생각도 많고 기분도 좀 그랬는데 금요일야간타고 확 풀렸네요.
이렇게 타면 안되지만 정말 스트레스받을때는 참 좋은거같습니다.
금요일 막보딩하고 짐뺐는데 오래알던사람이랑 헤어진듯한 공허한 느낌이 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