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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 슬로프 : 빅베어, 리틀베어
2. 이용 시간 : 오후 6시 30분 ~ 오후 11시 까지
3. 날씨 : 영하 2도 ~ 영하 7도, 땡보시 약 1시간동안 쌀쌀한 맞바람이 좀 불었으나 그 이후에는 잠잠했습니다. 그리고, 춥습니다.
4. 인원 : 평일 야간 중, 제일 한가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5. 설질 : 땡보시에는 눈량이 조금 있는 살짝 얼은 설질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단에서 과감하게 엣지 박았다가 노즈가 푹 빠져서 풍차도 돌려볼정도로 하단중앙부분은 눈들이 제법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파해쳐진 눈들이 그대로 덩어리들이 되여 중단 부분, 하단 부분에 감자들이 제법 많이 형성되였습니다. 못탈정도의 감자밭은 아닌 수준이였습니다. 시간 지나면서 빅베어도 건설로 덮여진 강설화가 되였고 엣지는 박히지만 버티기에는 모자른 정도의 설질이였습니다. 그래도, 2월말에 버려진 슬로프 설질로 치자면 매우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감자부분들이 옥의 티정도), 오히려 눈량이 적었던 리틀베어의 강설과 빅베어를 바꾸고 싶은 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오후 9시반정도 되니 감자들도 어느정도 갈려져서 그 이후가 오히려 타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밤새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영하권이고 내일 오전도 영하권이니 주간 빅베어는 타시기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기타
1) 빅베어, 리틀베어, 폴라가 내일 3월 1일부로 폐장이 됩니다. 오늘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어서 빅베어 악착같이 열심히 달렸습니다. 덕분에 감자들 썰어놓느랴 베이스가...ㅠ ㅠ
2) 빅베어 리프트 올라가면서 챔피온에서 타시는 분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얼음 갈리는 소리들...ㅎㅎ, 초강설로 예상이 되였습니다.
3) 챔피온의 1/3 부분은 모글이 형성되여 있었습니다.
7. 총평
2월말, 폐장전날의 설질인데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이후로 빅베어는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