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신뱅(shin bang)으로 다리가 아프고, 타던 데크를 처분하여 라이딩에 흥미를 잠시 잊고 있던 찰라에 아시는 분이 데크를 빌려주어 시승차 용평을 갔습니다.
라이더 스펙이 170/63인데 시승 뎈이 165라.. 다리도 아파서 메가그린 두어번 타볼 생각이었습니다.
두번이 세번되고 세번이 네번이 될 정도의 설질과 적은 인원, 그리고 데크의 적응이.. 되어 레드로 가고 싶었으나.. 제 데크가 아니라 무서운감이 살짝 있어서 골드로 갔습니다.
이거 뭐... 꿀설질(개인적으로 강설을 좋아합니다)에 골드를 전세 냈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슬롭 다쓰면서 내려왔구요,
골드 마감에 임박하여, 다시 메가그린으로 갔습니다,
여전히 꿀설질, 적은 인원... 하하..
이제 맆트걸이 집에 가라네요.. 다리는 언제 아팠냥둥...하하
기온이 -6~7정도로 기억하고 있어서 낼 아침 설질이 아주 끝장 날거 같습니다. 시즌은 안 끝날거 같고요 ㅋ
아참, 그리고 매가그린 넘어가는 길에 레드 하단부 부근에서누군가 슬롭에서 프로포즈라도 했는지.. 폭죽 쏘고~ 어디선가 뽀뽀해~ 뽀뽀해~ 그러더군요..
부러웠습니다 ㅎㅎ
어설픈 용평 소식이었습니다 ^^
아...어제 정말 좋았어요..
저도 야간까지 타고 올까하다가...담날 출근이 겁나서 서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