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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정도 보드타러가는 직장인 유부남에게는 실력 키우기가 녹록치 않더라구요..
지난 시즌 말경에 토턴 시 손이 땅에 닫기 시작했고요...
15년 초 집사람의 전업주부 통보....스트레스 많은 부서로의 이동....
마눌님이 손수 시즌권 끊어주어서...(4년만에 시즌권..감격의 눈물입니다) 올 해 맘편히 보드타러 다녔습니다...
이번시즌 힐턴과 토턴의 발란스를 맞춰보려 노력해 보았는데요...
확확 말려주는 토턴에 비해 보잘것 없는 힐턴을 위해 무던히 애썼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안늘고...토턴을 늘어뜨려야 하나 고민까지...
지난시즌 토턴 땅에 손이 닿으며 느꼈던게...조바심 낸다고 되는게 아니구나..고민하고 연습하고 마일리지 쌓이면 자연스래 되는구나...였습니다...올해 역시 힐턴 시 손이 땅에 닿았스면 좋겠다..보다는..하다보면 자연스래 될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하였는데요...이번시즌 정말로 솔로보딩만 하였던 터라...제대로 타고 있는게 맞나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번 주말 보드 배우고 싶다는 막내 사촌동생 댈고 스키장 갔는데..이 녀석이 말도 없이 절 찍어 주었네요...
사진 보시고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참고로 제 스펙은 180-80 데크 나이트로 판테라163 바인딩 각 30-15입니다)
이쁘게 잘타시는거같은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