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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저 부츠랑 바인딩을 이월로 구입사용중 이예요
장점이야 여러개 있겠지만 그냥 편한거
부츠만 정확하게 고르신다면 바인딩+데크 셋팅은 누워서 숨쉬기마냥 쉬움
단점은 눈이 뭉쳐지는 슬롭에서 뒷꿈치에 눈을 파내고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
다른 부츠도 그렇겠지만 한시즌만에 부츠 접혔는데 그냥 편해서 보유하고있는 여분의 부츠를 안꺼냄
(부츠발목에 추가로 텅을넣고 보완해서 탔지만 94키로 몸무게를 버티다 버티다 맛이가심)
상관할일 아니겠지만 저 바인딩에 힐컵이 없어서 들고 걸어갈때 일반적인 보드처럼 못들고 다님
구형 시마노 바인딩이랑 K2부츠를 더비 포함해 알파인에도 올려봤지만 그것까지는 안될듯 싶고
(알파인부츠같은 하드함이 있지만....태생이 소프트형 부츠랑 알파인에는 안맞음)
요즘 유행하는 헤머헤드까지는 받아줄듯
다른회사 스탭인 제품쓰는 남들은.....발바닥으로 전해지는 그런 ???감동이라 하는데
최고급 오디오를 가져다 놔도 라디오나 틀어놓는 무덤덤의 신체를 가진 사람이라
일반 스트랩바인딩 채우는거랑 별다른 차이는 모르겠더군요
그냥 단지 다른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가벼움
국내 환경에 사용하기는 전반적으로 적당하고....
백컨트리용으로 쓴다면 눈 달라붙는게 상당히 불리한 조건
(그냥 걸을때 부츠 무게가 일반부츠보다 무거움...그와중에 눈이 뒷굽에 달라붙음...한마디로 체력손실)
신상 가격이야 당연히 비쌀듯 하지만
이월로 직구를 노려보신다면 40만원안짝에 구비할수있음(부츠+바인딩)
단 바인딩이 자주 나타나지는 않음
구형바인딩에 요즘 신형?(이월)부츠를 끼고 타 봤지만 구형 시마노 상표가 붙어있던 바인딩은
댐핑고무 조절만 잘 하시면 유격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유격이 없는대신 부츠 탈착이 더 까다롭고
위에 사진에 보이는 클릭커 바인딩은 바인딩 바닥면의 충격흡수 스폰지로 인해서 일반 바인딩보다
충격흡수되는게 더 부드럽구요 월등했던거 같고(개인적인 소감^^)
개인적으로 저런 형태로 장착하면 크게 뒤떨어지거나
크게 앞서나가거나 하는 수준의 장비는 아닌듯 싶네요
일반 스트랩 바인딩 힐컵의 용도이외에 데크 를 들고갈때 툭하고 잡고가는 힐컵이 없어서
들고다닐때 잠시 어딜? 잡지 하는 그런 요상한 불편함은 있네요^^
작년 시즌전에 우연하게 본 일본블로그에 있던 사진으로 올해 보드에 대한 권태기를 이런 장비들의 조합으로 넘겼네요
다음 시즌은 스플릿 보드 보유,사용라는 새로운 재밋거리를 목표로 하지만
사진만봐도............. 저런식으로 구형하고도 조합 됩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타회사보다 좋은건 어쩔수없고...그렇다고 그 가격만큼 후진것도 아니고
이전에 나와던 다른 장비하고도 함께 셋팅되니 겉모습만보면 백컨트리 전문가처럼 위장도 가능하구요^^
이번 시즌에 트러스트에는 요넥스 스텝인바인딩&부츠로 타고,
헤머대가리에는 라이드바인딩에,K2 STARK 부츠로 잼나게 즐겼네요!
부츠 극강 하드하던데요? 요넥스꺼는 말랑하다고 느껴질만큼요.
저는 과거 10여전 전에 나왔던 시마노 clicker 바인딩과
k2 compass(k2 stark 우동끈버전, 살짝 말랑함) 부츠를 사용중입니다.
한시즌 사용해 본 결과 장점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탈착이 편하다. 발바닥 조작에 따른 빠른 반응(유격없는 셋팅시). 데크가 몹시 가벼워져 날아다닐 것 같다.
단점으로는 지들것만 써야 한다. 부츠 인솔이 다소 미끄럽고 탈착부에 눈이 뭉치면 약간 귀찮다.
부츠가 힐쪽은 endo 보강재가 있어 하이백이 없어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토쪽으로는 conda 보아가 있으나 부츠의 구겨짐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한다.
부츠 바닥 앞뒤로 쇠덩어리를 달아놓아 상당히 무겁다.
개인적으로 바인딩 탈착성능과 부츠가 앞으로 변형되는 것을 잡아주는 건
요넥스가 조금 더 우수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조금 더 쉽게 결속되고
부츠에 스트랩이 있어 변형을 막아주는데 유리하고...
off piste 에서는 바인딩과 부츠에 붙은 눈을 한번씩 털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툭툭-쓱쓱-딸깍-고고 하는데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10일 정도 사용)
허벅지까지 빠지는곳에서 스트랩을 묶는것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이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