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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최저 영상 1도. 하단부 안개, 상단은 짙은 비구름. 시계는 15m 안될듯.
오후 1시에 갑자기 장대비. 골드 리프트 한번 올라가는 동안, 바지 굴곡에
물 고임. 30분쯤후 빗줄기 가늘어져서 3시경까지 계속. 이후 소강 상태.
*. 설질.
10시 전후 레인보우 메인. 삼거리까지 슬러쉬, 이후 1은 푸석 얼음에 습설.
정설의 흔적 없슴. 2와 3은 누런 푸석 얼음에 습설. 바닥은 온통 울퉁불퉁.
12시 이후 골드 밸리. 습설에 중간 중간 얼룩무늬. 환타는 그다지 안좋다는
상주자의 의견에 따라 들어가지 않음. 오후 레인.파라. 완전 습설에 몇군데
늪지대. 그린 스넥 이후는 호수 생김. 옐로우는 쳐다 보기도 민망.
*. 인파.
썰렁~. 오늘 리프트권 몇장이나 팔렸을지 자못 궁금. ;;
*. 기타.
-. 아는 분이 2/29 에 액션캠 등을 분실했다는데, CCTV 녹화되고 있었더군요.
산유국** 님, 얘기 해 두었으니 방문 전에 033)330-8568 로 전화부터 먼저~.
내 덕에 잘 찾으면, 닉네임에 걸맞게 기름 만땅 한번~. 오케? ㅋ
-. 용평에서 '낭비하지 않기로 유명한 분' 이, 애들 리프트권을 12:30 에 끊고
13시 부터 비가 와서 피신. 결국 생각한게 곤돌라 관광. 다같이 올라갔는데,
막내가 장갑을 놓고 내렸다네요. 정상 근무자는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비 맞으며 아래로 쏴서 어렵사리 찾았어요. 그거마저 분실했으면.. 억울해서
오늘 밤 잠도 못 주무셨을 듯.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낼 용평 드가는데...맘을 비우고 가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