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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유아용 카시트를 열심히 골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유아박람회도 다녀오고 이리저리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도 해본결과, 브라이택스 플래티넘SICT와 순성라온ISOFIX 두 모델로 압축되었습니다.
1. 브라이택스 플래티넘SICT
장점 : 세계 최고의 안전수준(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호주 기준을 만족했다고함), 업계유일 6점식 벨트,최초의 카스트를 생산한 기술력, 디자인 및 색상(하늘색인데 와이프가 이쁘다네요), 난연소재 사용, 후방장착시 2차충돌방지 위한 스토퍼 장착(업계유일), 업계유일 155도 눞힘 가능(4단계 조절), 작은 장남감이나 소품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 달려있음. 은은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내장(휴대폰과 연결해서 유아용 음악을 은은하게 들려줄 수 있음)
단점 : 가격이 라온에 비해 비쌈(실구매가능 최저가 기준 20만원 가량 차이) 소재가 더울꺼 같아서 여름용 쿨시트 추가구매 필요, 선바이저가 좀 짧게 내려옴, 라온에 비해 사용가능 시기가 짧음(신생아~5세가량)
브라이택스제품은 안전면에서는 확실히 강점인데 그외 편의성 면에서는 좀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격도 라온보다 20정도 비싸구 사용가능시기도 라온은 7세까지인데 이 제품은 5세정도 까지구요.
2. 순성 라온ISOFIX
장점 : 선바이저가 더 내려옴, 여름용 쿨매트 불필요(자기들 말로는 그렇네요), 가격이 더 저렴, 신생아~7세까지 사용가능, 신생아때 아기가 카시트 내에서 고정이 잘 될꺼같음.
단점 : 브라이택스 대비 안전면에서 부족할꺼로 생각됨, 눞힘각도가 브라이택스 대비 한정됨(3단계 최대 135도), 후방장착시 2차충돌방지위한 스토퍼 없음.
순성제품은 편의성면에서는 좋아 보이고 브라이택스제품보다 더 오래 쓸수 있을꺼 같네요. 반면 브라이택스제품에서 꼽을 수 있는 안전관련부분은 좀 비교가 됩니다(유럽, 한국 인증은 모두 받았습니다) 대신 신생아 시기때는 더 고정하도록 이너시트가 더 맘에 듭니다..
와이프는 둘중 아무꺼나 괜찮다고 하구요. 한번사면 둘째때도 쓸꺼라 고민이 되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고민 하신거 같고 사용중이실꺼 같은데 선택에 도움을 좀 주세요~!
오래 된 기억을 더듬어 몇 자 적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카시트를 쓴 아이는 지금 저랑 같이 스키 타러 다닐 정도니 감안하시길.
카 시트는 한 번 사서 계속 쓰진 못합니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서 바꾸어 주는게 원칙인데, 돈이 문제죠. ^^
저는 총 세 번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1. 신생아용 카시트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만, 제가 사용 했던 제품은 바구니 형태로 되어 있고 분리형 마운트가 따로 있어서 마운트 부분만 차에 고정시키고 그 마운트에 바구니를 장착하는 형태였습니다. 아기를 바구니에 넣은 채로 타고 내리죠. 7개월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치코' 라는 브랜드의 제품이었습니다. 이거 쓰는 사람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저도 선물로 받아 썼었습니다.
2. 유아용 카시트
이 때부터 브라이택스 제품을 썼습니다. 여러 모델이 있습니다만, 카시트 내부에 별도의 보조 패드를 넣어서 신생아도 태울 수 있게끔 옵션이 있었습니다. 전방향 이나 후방향 모두 설치 가능합니다. 아이의 체구가 작을 경우 후방향이 더 안전하다 합니다. 옆 자리에 앉은 동승자(대체로 엄마겠죠?)의 얼굴을 마주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차 내에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국산 제품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비싼게 유일한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3. 어린이용 카시트.
카시트에 따라 한계 체중이 표시되어 있는데 탑승할 어린인가 그 한계 체중 정도가 되면 카시트가 좁아져서 앉을 수 없을 지경이 됩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이 시점에 카 시트 사용을 포기(?)합니다. 어느 정도 자랐으니 차에 장착된 안전벨트로도 커버가 될 것이라는 핑계를 대는데 사실은 돈 아까워서 그러는 거죠. 어린이용은 유아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차의 시트각도 조절에 따라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카시트도 힌지 구조가 들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없으면 아이가 무척 불편합니다. 유아용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역시 브라이택스 제품을 썼었습니다.
그런 고로 저는 브라이택스 추천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중고로도 어렵잖게 팔리지 싶네요. 저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째때는 저희도 좋은걸로 샀었습니다
신생아용 맥시코시 함께 사용도 했구요[돌(10kg) 정도 까지 사용 가능]
연년생 유유남매 탄생 후 첫째가 쓰던걸 둘째가(?) 쓸수 있으니 좋은걸로
첫째는 코스트코 카시트 사용중입니다.
카시트 쓰는것도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거부하구요
울어도 카시트에 적응 시켜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시 안고 있는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아 그리고 쿨매트는 어떤 카시트라도 필요 할겁니다
탈부착 가능하니 유모차와 병행해서 쓰고요
여름에 등이랑 엉덩이에 땀차는거 보면 쿨 매트 안쓸수 없습니다
안전때문에 카시트쓰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