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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7년 2월 지산리조트.
은성군 만 3세 5개월. 20초짜리 첫 영상.
Mickey first riding from clous on Vimeo.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다고 발을 들이게 된 스노보드.
이렇게 작던 아이가 이만큼 자라서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올림픽 꿈나무도 아니고,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어서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을 볼 때마다 능력이 부족한 저를 탓하게 되네요.
입학 할 때 장래 희망은 스노보드 선수였는데,
졸업식 때 스크린에 보인 장래희망은 스노보드 선수가 아니더라구요.
아들아 미안하다~! -__-/
그래도 겉으로 서운한 티 내지 않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타주어서 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냥 즐겁게 놀자꾸나~
괜한 얘기가 길었습니다.
딱 초등학생다운 모습입니다. 초딩 답게 재미있게 탑니다.
그래도 점점 청소년?다워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럼 은성이와 함께 재밌네~!!를 외쳐보실까요? 볼륨은 최대로!!!
비시즌에 B컷 영상으로 또 뵙기를 희망하면서............. 저희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예전 1세대 스노우보딩 필름을 보는듯한 펀~펀~한 장면~! 음악도 취향저격...제가 찍어봐서아는데 은성이는 다리가 매우매우 긴게 틀림없습니다. 몸매 간지가...추천~!
오랫동안 함께 해온 모습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계속 같이 하고픈데 잘 되겠죠? ㅋㅋ
아드님이 벌써 중학생이라니...
시간이 정말 급하게 가는 느낌이네요.
몇 달 전에 본듯한데, 아마도 제 딸아이 초등 입학 쯤에 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재미있게 타는 모습 완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