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을 보내면서 처음으로 헝글 클리닉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이론도 많이 알고 어느정도 탈 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클리닉을 통해 기본중의 기본인 너비스턴도 못하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호크에서 간단한 테스트 후 반이 갈렸는데 이게 뭐야.. 제가 너비스턴을 제대로 못하는거에요. 죽어라 연습했던 기억이 있는데 안되는겁니다. (좌절) 머리는 아는데 몸이 까먹었는지..
참여하게 된 계기는 다음 시즌 해머를 타게 되어 기존 덕에서 전향각으로 바꾸면서 자세교정을 받고 싶어서 였는데, 우리 반에선 급사에서 너비스턴을 중점으로 클리닉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너비스턴도 제대로 못하고 슬턴은 해본적도 없는데 잘됬다 싶었습니다.
첫 연습, 기울기가 안빠져서 정말 죽어라 넘어졌습니다 ㅋㅋ
강사님이 하나하나 지적 잘 해주셔서 다행히 금방 극복했지만요
하나하나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는데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ㅎㅎ
라이딩만 해오다가 이번시즌 파크도 입문하고 파이프도 입문하고 트릭도 조금씩 배웠는데 정작 라이딩에서 너무 카빙에만 집중하여 탄것이 조금 후회되네요 ㅎㅎ
클리닉 덕분에 느낀점도 많고 다음시즌엔 더욱더 재밌게, 펀보딩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남강사님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