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번째 출격~

안양에서 새벽5시30분 출발....

규정속도 지키도 도착한 시간 7시30분경.....

출발전 성우갈까 하다가 휘팍으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성우는 비가 왔다는 글을 읽고 보니...)

도착후 옷갈아입고... 장비챙기고... 신한카드25% 할인 받아 리프트권 사고... 보니

한시간도 후딱 지나가네요....

첫발을 내 딛는 순간... 한늘에서 뭔가... 스믈스믈... 떨어지는 것이... 눈 이더군요....

눈 맞으며 보드 타보긴.... 처음 인가.... 암튼... 설래는 맘으로 곤돌라 탑승....

몇분후 정상 도착... 곤돌라에서 내리는 순간.... 앞이 않보일 정도로

폭설과 바람, 게다가 안개.....  딸랑 후드티 입고 올라갔는데.....

4년째 나홀로 보딩이지만.... 이렇게 눈많이 오는날 타보긴 첨 입니다. 

게다가... 자연설이 보드타기 어렵다는 것도 첨 알았네요...

항상 정설된 눈에서 타다보니 익숙치 않아서 그러겠죠....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열심히 전투보딩 하다 보니...

주변분들이 하는 얘기(고속도로 20중 추돌사고...)를 듣고.... 일직 하산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타임이 2시 까지라.... 남들보다 일직 나올려고... 12시쯤 철수~~

스키장 얼마 벗어나지 못하고... 차가 막히기 시작함...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그냥 서있고...

심지어... 나와서 서있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임.... 국도로 가려고 차를 돌려 가고 있는데... 차들이

라이트를 켜며... 일반 국도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조금한 언덕도 못 올라간다는.....

다시 차를 돌려 고속도로로 전황.... 고속도로 올라타는 것만... 2시간....

고속도로에서는 가다.... 서다를 반목하며.... 평상시 10분거리인 면온에서 둔내를 2~3시간 걸려서... 옴....

암튼.... 시키장에서  12시에 출발해서... 안양에 저녁 8시쯤 도착함.... 장장 8시간.....

암튼... 눈온다고 좋아할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