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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말미에 타입알로 갈아타고 적응에 애먹다가
1516을 마감한 불쌍한 초보입니다 ㅠ
중급슬롭에서는 그럭저럭 탈만한데 상급만 올라가면 엄청난 속도감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조금만 망설여도 펜스 개돌 직행에 제 자신의 한계를 심각하게 체감..
타입알로 상급에서 내려오는 분들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안정되고 일정한 속도와 궤적으로 내려오는게 참 부러웠어요. 엉카는 덤이고요. (심각한 힐턴 고자입니다 ㅠㅠ)
제가 그분들을 보며 느낀점은
엣지체인지 타이밍과 몸을 던지는 동작이 상당히 과감하다는거였어요.
덕분에 노즈드랍 폴라인 향하는 구간이 최소화되고, 가속구간이 짧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에 비하면 저는 경사에 쫄아서 체인지가 느려지고 턴궤적이 커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속도가 커지는거 같아요.
제가 고수들의 자세를 보며 느낀 점들이 과연 일리가 있는지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__)
P.S. 비시즌엔 하체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놔야겠습니다.. 타입알로 상급 한번 내려오면 다리에 힘이 쭉쭉 빠지네요 ㅠㅠ
상급정도는 그냥 서서.. 기울기줘서 엣지로타는연습만해도 내려올만합니다.
잘타는사람 보고 그대로 라인따라가면서 연습하는것도 좋은방법중 하나에요.
급사일수록 앞으로 숙이는데 겁을먹어 후경이들어가 자세가 흐트러지고 컨트롤이 힘들어지죠.
전경주고 엣지박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가속은 급사일수록 폴라인위쪽에서 날려주셔야 속도가많이 줄어요.
익숙해지고 어느정도 경지에오르면, 낮은데서 타는게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