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타 제스키무라랑 유니온 바인딩이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던데
실제 제스키무라 여성보더 선수도 유니온트롤리지 바인딩 착용 중이구 두개다 비교했을때
데크 플렉스 10만점에 5점으로 놓으면 유니온트롤리지도 강도 10점만점에 5점정도 주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데크랑 바인딩 강도 맞춰야되나요??
그리구 부츠 바인딩 식으로 궁합 마니 보던데
신발이 k2 밀크보아 부츠데 신발과 조합은 어떤식으로 봐야되나요??
대강 생각없이 막사다보니...
플럭스 DL바인딩 찾다가 궁합 얘기나와서 검색해보니 궁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이 안나오네요 ㅠㅠ
데크의 플렉스 =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조작성이나 한계를 나타낸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잘 휘어지느냐, 즉 어느정도의 프레스까지 버텨내느냐 또는 얼마나 다루기 쉬운가를 나타내는것 같아요.
바인딩의 플렉스 = 반응성을 나타낸다고 보구요.
즉 이 데크를 내가 원하는 데로 움직이기 위해서 발에서 부츠로, 부츠에서 바인딩, 바인딩에서 데크의 순서로
힘이 전달되는데 바인딩은 중간에서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냐를 나타내는 것 같아요.
물론 라이딩이 중심이 되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냐 ,
그트나 지빙, 파크 등이 중심이시라면 어느정도의 자유도가 주어지냐 등의 관점의 차이가 있겠죠.
예를들면
데크는
라이딩에서는 고속에서의 안정성과 강한 프레스에 견뎌야되기 때문에 단단한 플렉스,
트릭등에서는 강한 탄성(반발력)을 얻기위한 어느정도 유연한 플렉스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구요.
바인딩은
나의 라이딩 스타일이 정교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되거나 이런 스타일을 추구하신다면 단단한 바인딩,
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타며 그에 따라 어느정도의 작은 미스는 무시해주는 스타일을 원하시면 부드러운 걸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결론은 데크의 플렉스와 바인딩의 플렉스를 굳이 맞출 필요는 없다!! 입니다.
상황에 맞게 조합하시면 되고
부츠, 바인딩 궁합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봅니다.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