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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오늘 오픈해서 시즌권도 받을겸 겸사겸사 갔습니다.
가는길은 의외로 안막혀서 금방도착했는데(석계에서 3~40분정도?)
5시 40분쯤 도착하여 시즌권수령하러가니 사람들 줄서있더군요-_-;;금방받아서
베어쪽으로 옮기는데...주차장 ㅎㄷㄷ.. 오늘 이거 몇번 못타겠구나 싶어서 천천히 준비..
하고 6시 10분쯤 가서 줄섰습니다.. 줄이...ㅜㅜㅜㅜ 슬로프 전체를 틀어막을정도로 길게 되더군요
빅베어 리프트 타는곳에서 반대편 벽까지 이어지는줄...
혼자 가서 외롭게 서서 음악듣고.. 왠지 시선을 의식해서 반다나올리고 헬멧에 고글까지 완전무장
덥더군요..-_-;;
여튼 한 30분? 기다려서 6시 40분쯤 리프트 탑승.....하고
내려오는데..........이건 뭐 제대로 감자밭... 그냥 감자말고 왕감자ㅋㅋㅋㅋㅋㅋ
빅베어쪽 슬로프는 미어터질 정돈 아닌데 중간에 앉아계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코너쪽으로 내려오다가
거의 제 머리만한 감자 두개가 튀어나와서 데크 붕 뜨고 힐엣지 랜딩후 엉덩이 낙법 구사 ㅋㅋㅋㅋㅋㅋㅋ
설질은 괜찮은데 한군데로 다 몰리다보니 중간에 앉아계신분들이 너무많아 속도내기도 좀 그렇고...30분기다려서 올라왔는데
5분만에 내려가기도 아깝고..ㅜㅜ 그래서 천천히 내려오다가.. 리틀베어는 뭐;; 아비규환이라고해야하나;;;
그 혼잡한 와중에 제앞에서 360돌리신분 인상깊었음... 살짝 위험해 보이기도 하구요...애기들이 많이 앉아있길래
이래저리 피하면서 서서히 내려오니 7시좀 안됬길래... 다시 줄서려니 깝깝해서 담배한대피고 그냥 집으로 귀환했습니다-_-;;;;
겨우 빅베어 한번 내려왔는데 그냥 내려오기 아깝다고 알리몇번 쳤더니 숨이차더군요...-_-;;;
저질체력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3시간걸려서 빅베어 한번 내려오고 끝났음
Ps : 같은톨티(큐토리) 입은분을 두명이나 발견... ㅜㅜ 이래서 인기모델은 사면안되..
Ps2 : 한번타고 정리하고있는데 옆에 주차된차는... 커플보드복 입고 정리하러 오시더군요.. 훈남훈녀라서 절대 안부러웠음
부러워 하시면 안됩니다... 지는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