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으로 인생 대박 인생역전을 하고 싶은데
주식공부를 어떻게 하면 되나요?
주식의 공부의 처음과 끝은 기업분석, 산업분석 및 경제상황분석(세계경제포함) 입니다.
작전주던 뭐든 장기적으로 실적따라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 실적을 증명해주고 확인해주고 1%라도 예측할 수 있는게 위에서 말한 분석들입니다.
또 한가지는 돈의 흐림입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안올라가는 주식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최근에 돈의 흐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잘 판단하셔야 됩니다.
주식시장은 거대한 심리나 마찮가지입니다. 도박판이에요. 포커판에서 내 패가 꼭 좋아야만 이기는것도 아니고 안좋은 패를 가지고 이길 수도 있습니다. 심리에요. 심리.. 본인 심리.. 타인의 심리....
근데 그런거 다 안다고... 돈 벌 수 있을거 같죠?? 못 벌어요 ㅋㅋㅋ 재미로 하는거면 해보라고 하겠지만.. 인생 대박을 꿈꾸고 주식을 하기에는 무리죠 ㅋㅋ
이상.. 주식해서 1500만원 꼬라박은 좃문가 엿습니다~ ㅋㅋㅋ 걍 하지마세요. 주식으로 인생역전 하는것보다 열심히 일해서 인생역전 하는게 더 빠를겁니다. 주식부자들 잘 보세요. 지들이 주식투자해서 부자 된건지.. 기업을 키워서 주식부자가 된건지를요 ㅋㅋㅋ
코데즈콤바인 같은 작전세력이 장난질하는 주 보고 그런 생각 하시는거면...
제가 경험담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의 대선 약 1년 반년전 쯤, 전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였습니다. 소소하게 용돈이나 벌어보자는 생각이었고 안정성위주로 가치등을 생각해서 투자했습니다. 나름 뉴스도 많이보고 경제상황을 보는 눈도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구요.
당시에 테마주, 작전주 이런건 전혀 몰랐고 있을거란 생각도 못했지만, 동료를 통해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래프를 보고 깜짝 놀랬죠. 상한가가 막 찍혀 있으니...
그 당시 가장 핫한 테마는 대선테마였습니다. 박근혜테마, 문제인테마, 안철수테마 등등..제가 "에이 그게 말이되냐, 대선주자가 운영하거나 관련있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움직이냐" 반문하였지만....이미 그전 이명박대통령 선거때 있었더군요. 이화공영이었던가? 그 학습효과로 이미 1년전부터 출렁이고 있었구요.
그럼 조금만 넣어볼까 하는 생각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수익율은 근 한두달동안 60~70%까지도 갔습니다.
그때부터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이거 잘만하면 진짜 한몫잡고 뺄수 있겠다?!' 그리고 몇몇 동료와 나름 분석도 하고 언제쯤 빼고 제투자할지도 생각했구요.
그때쯤 다시 손 댄곳이 안철수 테마주였던'미래산업' 이었습니다. 안철수의 츤근이 소유한 곳이라는 이유로 한창 오르고 있었고, 충분히 더 오를꺼라는 판단에 투자를 했죠. 시기적으로 1년정도 시간이 남아있고 다른 주식과 비교시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충분히 더 오를꺼라 생각해서였죠.
상한가도 제가 넣고도 한 5번은 더 간거 같네요. 그렇게 있을때쯤 갑자기 하한가로 내려가더군요. 대주주인 창업가의 전량매도 소식이 그때쯤 들렸습니다. 손절을 하려 주문을 넣었지만 이미 늦었더군요. 그리고 하한가를 15번인가 맞고서야 매도주문이 채결되었습니다. 그때 잃은 돈이 1000?2000? 정도 되네요. 그리고 그때 정신차리고 주식에서는 손을 땟습니다. 아니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만 정기적으로 넣고 1년에 10%이상 수익은 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미래산업은 거의 전설급이 되었고...네이버에 찾으면 잘 나옵니다...
왜 미리 안뺏냐구요? 본인은 그전에 뺏을거라구요?? 작전주나 테마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하한가가 단지 개미털기용인지 작전세력이 빠지는건지...특히 한방 큰 수익 내겠다하면 이성적판단은 더 어렵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중에 선물까지 손대고 금융권 대출도 안되서 사채까지 쓰고 독촉받고 월급받아도 돈 다 뺏기고 본업이 회사일인지 주식투자인지 조차 구분못할 정도인 분도 봤습니다. 그렇게 안될꺼 같다구요? 그분도 공부 엄청하고 가치투자한다고 한 분이 그 지경이 됬는데..대놓고 인생역전, 인생대박 노리시는 분이면 진짜 어떻게 될지 장담못합니다.
참고 하시라고 경험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