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칼리버를 유저인데 제가 원래 바인딩을 엄청 꽉 조이기는
하지만 매시즌마다 토캡이랑 빨래판이 1-3개 부러지는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이번에 바인딩을 바꾸려고 합니다
검색 중에 뵐클에 fastec 방식의 바인딩이 있더군요
모양새가 하이백을 두개의 끈으로 조여 주는 것 같은데
달랑 두개만 있다보니 타다가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뵐클 바인딩 사용해보신 분 있으시면 바인딩 내구성과
바인딩 체감에 대한 느낌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군님블로그는 정독했습니다
SP 바인딩 사용중입니다.
하이백이 케이블로 지지되는데 이 케이블이 끊어질 확률은 극히 낮아보입니다.
그리고 밀착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하이백올리고 앵클스트랩 고정후에도 뭔가 허전하면
라쳇으로 한번 살짝 조이면 든든합니다. 라쳇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랩 내구성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단점은 하이백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으시면 살짝 반응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fastec시스템을 사용하는 GNU나 뵐클, SP 바인딩을 구매하신다면
보급형보다는 고급형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유는 무게나 내구성도 그렇지만 바닥에 쿠션차이가 체감상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 만족하는 바인딩이고 스텝인과 세컨바인딩으로 계속 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