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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은 의미없는 영상 2도 시작인데, 잔뜩 흐린 덕에 한낮에도 음산한 분위기.
정상은 대략 영하 2도 근처 유지. 심한 안개. 11시 넘으며 앞 곤돌라 식별 불가.
13시경 싸래기 눈. 15시무렵 레인보우 리프트 앞 의자 안 보임. 그린 정상 실종.
*. 설질.
아침 레인.파라. 상단부 강설, 중단 이후 날 박히는 양호한 상태. 11시 레인보우.
2 분기점까지 완전 얼음. 그 이후 대부분 얼음. ;; 오후 되면서 렌.파. 습설화~.
13시반 부터 차례대로 훑은 레인보우 메인은 전체로 습설에 약한 모굴. 양호.
마지막 16시 렌.파. 어제에 비하면 추한 모습 보이지 않으며 마감.
*. 인파.
태반이 아는 사람. 혹은 환자? ;; ㅋ
*. 기타.
-. 5년여 동안 친하게 지낸 끝자리 0197 님, 오늘에야 서로 번호를 교환. ;; ㅋ
곰~ 님, 반가왔습니다. 폐장의 아쉬움이 눈빛에 서려 있으시더군요. 또 봬요.
새벽 셔틀부터 하루 종일 함께 한 '노란 바지' 님, 인간계에 속한 분이 아닌듯.
'빨간 자켓' 님, 데크 놓고 가니, 다음 주에 자동으로 소환. ㅋ
중간에 가신 3*5* 님, 오늘로 접으신다니 서운합니다. 다음을 기약합니다~.
분명히 있을게 뻔~한데 하루 종일 피해 다닌 분들, 3시 반 넘어서 레인보우
리프트 지키니 모두 잡힘. 그럼~, 어디에 있겠어.. ^^
-. 내 사랑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를 4시에 내려오는 것으로 마칩니다. 눈물이..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어제 전화번호 교환한 끝자리 0197번 입니다. 덜 님과 5년여 용평에서 매주 마주치며 인사하곤 하였는데
저도 참 늦게 전화번호를 알려드렸네요^^
덜님과 시즌초 레드 리프트 하차장에서 잠시 쉬며 여러 이야기를 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폐장이 다가와서 시즌방 짐을 빼며 아쉬움에 드레곤에서 식사를 하다가 덜님과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시즌 마지막 곤돌라 타고 레인보우 정상에서 아쉬움속에 사진찍고 내려가다가 또 만나뵈어서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버스 잡으러 갑니다~. 저녁에 서울에서 스키어 분과 술 약속.
내일까지 인터넷 사각지대로 가니, 급한 용무는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