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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시즌권 구매를 앞두고 고민중인 유령회원입니다.
어릴적엔 싼맛으로 오크밸리 세시즌 타다 인파에 밀려 여기저기 리프트권 관광보딩만 몇시즌째인지 모를 오징어이지요.
와이프 3시즌가르쳐서 이제 비기너턴 완성시켜, 와이프와 함께 새로이 시즌권을 구매하려는데 3군데 보드장을 놓고 고민중이네요.
고민중인 보드장은 베어스 / 비발디 / 휘팍 입니다.
집이 중랑구 이다보니 거리면에서는 자가용으로 베어스가 40~50분거리 비발디 1시간~1시간20분, 휘팍은 2시간이 넘어가죠.
저는 가까운게 제일 갑이라 생각해서 베어스쪽으로 약간 기울어있는데,
와이프는 설질이나 시설면에서 비발디나 휘팍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리더군요.(비발디/휘팍에선 보드를 타봤고, 베어스는 전무합니다.)
베어스는 가까운것빼곤 딱히 다른 보드장에 비해 나은것이 없지 않느냐...(리프트라든지 슬로프 폭이라던지 설질이라던지...)라는 의견도 얘기하구요.
저또한 강원도권의 보드장의 설질이나 시설에 대해 무시하지 못하기때문에, 와이프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생각하고 있어서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허나 비발디의 백만대명을 몸소 느껴본 저로선 비발디는 좀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시즌권 금액이도 그렇지만 오고가며 쓰게될 비용까지 생각해보면 어디가 답일지 고민입니다.
고수님들께서는 이런상황에서 어느곳의 시즌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