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리그 홈개막전을 설레는 맘으로 보고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아주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안그래도 차가 한번만더 사고나면 팔아버려야지 하고있었는대

별것도 아니고 보험처리도 안해도 될 긁힘사고지만 차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수원에서만 두번의 사고 총 세번의 사고가 나면서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만 뒤에서 두번을 꽝당한 차를 

더이상 타기 싫어서 집에 돌아간후 조심스럽게 나 차 팔아버릴까를 말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반응은 팔지마 혹은 그래 팔어 였는대....

아부지 갑자기 신나셔서 다음차는 뭐 살꺼냐 물어보십니다..??

응?? 다음차는 생각도안했는대 ??????

그래서 차를 알아보기 시작한후 맨처음 트랙스에서 시작했던 차가 어느덧.. 싼타페까지 올라왔네요..

아부지가 보태줄태니 이왕사는거 좋은거사라는 말과 옵션 트림욕심에 넣다보니 이가격이면 윗등급차를.. 하다

싼타페까지왔습니다.

아직 정식 계약을 한건 아니지만 딜러분과 접촉도했고 조만간 계약할거 같습니다.

비시즌에 돈모아서 스노보드장비 질러야 되는대 이번에 차 사고나면......

시즌에 더 씐나서 다니겟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