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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뒷꿈치쪽으로 기준으로 좀 앞쪽으로 통증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아킬레스건쪽이 아침마다 느껴지더니 뒷꿈치쪽이 아프네요.
많이 검색해봤는데 딱히 치료법이 없나봅니다.
약이나 물리치료로 나아지는게 아닌가봐요...
어제 부서 조직활성화 한다고 풋살 좀 했는데 (축구화신고)
설마설마했는데 와.... 새벽에 주저앉았네요...
화장실못가서 지릴뻔했어요.... ㄷㄷㄷㄷ
아침에 출근못하는줄 알았는데 통증이 최대치에서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병원을 가볼까 했는데 검색해보니 답이 없네요...
일단 제가 과체중인데... 체중감량밖에 답이 안보이네요...
병원간다고 딱히 뭔가 통증이 해결되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하면서 체중감량말곤 약으로 통증을 잡던가 그런건 없나본데 혹시 경험자 안계신지요....
성수동쪽에 가시면 깔창해주는곳 있어요~
깔창중에 개인간의 아치모양에 따라서 맞춰주고 맞춰진 아치모양의 깔창이 발의 아치부근을 서포츠 해주므로서 족궁부근에 가해지는 힘이 분산된다고 알고있네요~(신발깔창만들어주시는분이 이야기 해줬습니당)
혹여 아치와 복숭아뼈 사이 구간에 뼈가 자라시는거라면 쉬시는게 정답일듯합니다.
저도 시즌중에 하드부츠 사용하게되면 뼈가 자라납니다...
병원에 물어보니 지속적으로 그부위에 마찰이 생기거나 하면서 피부와 뼈 사이의 조직이 약해진다고 타박상 입은것처럼 누르면 아프더라구요...;; 2주정도 쉬면 고통은 없어서 괜찮은데 또다시 타게되면 아프고 ㅎㅎ
아치랑 복숭아뼈 사이의 뼈가 과도하게 자라면 수술해서 제거가 가능하나 충분히 어느정도 보강하여 사용할수있는것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깔창 기성품 보다는 맞춤으로 해주시는대 가시구요.
금액대가 비싸셔서 고민이시면 배드민턴이나 배구 펜싱 신발 파는곳에서 같이 깔창도 해주는곳 알아보세요~
제가 했던데는 신발 밑창이랑 깔창만 해주던데인데 아직 있나 모르겠네요....
깔창 5세트 해서 여기저기 깔아서 썻었네요~^^
개당 10만원 안쪽에서 했습니다~ 7~8만원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제가 몇년전까지 딱 그랬네요ㅠㅠ
저의 경우 인구의 2%? 가 선천적으로 발목에 뼈를 하나 더 가지고 태어난다는데
하필 제가 그 2%라서 평발도 진행되고 족저근막염 진단도 받았습니다
제 경우 수술하면 꽤 큰수술이고 거의 1년은 걷거나 뛰는것도 어렵다고 해서
족부 전문 정형외과중 가장 유명하다는 곳으로 갔어요 (예약이 많아서 한달?인가 두달뒤에 진료받았네요ㄷㄷ;)
쌤도 수술이 크니까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셨고
저도 수술은 무섭고 1년이나 불편할 엄두가 안나서
위에분이 말씀하신거 맞춰서 그 뒤로 보드도 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보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제가 평소에도 잘 넘어져서 여기저기 잘 부셔먹는데ㅠㅠ
발목도 원래 선천성이지만 넘어지는 바람에 증상이 악화된거라서
실비가 상해로 들어가더라구요..그래서 의료용 깔창 맞춘 비용도 전부 실비처리 됐었어요
길가다 넘어져서 뼈도 부셔먹는 바보라서 얼결에 골절 진단비도 받았어요-_-;;
병원에서 바로 기계같은걸로 제 발 촬영? 하고 본도 뜨니까
얼마뒤에 그 맞춤 기구가 나오는데 저 그거 보드부츠에도 깔고,
자주신는 신발에도 깔고, 운동시에 신는 신발에도 깔아서 잘 이용중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저는 그뒤로 통증이 눈에띄게 줄어서 추천 :)
* 참고로 얘가 이미 진행된걸 낫게해주지는 않고,
다만 더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덜 아프게 하는 기능이라고 들었어요
그러니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도 받으면서 통증완화+ 더 악화되지 않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너무 길어 죄송해요ㅠㅠ 남일같지 않아서 그냥 못 지나가고 몇자 남깁니다
저는 여자라 가끔 구두신는 일이라도 생기는 날에는 몇시간만 지나면 거의 기어다녔어요
진짜 말 못하게 아파요ㅠㅠ 갈수록 더 아픕니다ㅠㅠ 얼른 족부 전문병원 가보세요 !
약과 물리치료 그리고 휴식 취하면 금방 낫습니다.
다만 특정 조건에서 자주 재발하지요.
제 경우에는 오래된 런닝화가 있는데, 그것 신고 런닝하거나 많이 걸으면 신발이 이상한건지 꼭 발바닥 통증이 도지더라구요.
다른 신발신고 뛰면 관계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