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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려줘 ~ ㅠㅠ

조회 수 911 추천 수 1 2016.04.10 19:40:26

2014년 여름에


조정래의 태백산맥 10권을 빌려간 친구가 있는데요


그해 겨울까지는 다 읽고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루고 미루고  현재까지 안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일요일) 꼭좀 달라고 약속 하고  일부러 어디 가지고 않고 기다리는데 연락이 안와서


전화해 보니 차가 고장이라 못간다고 하네요


제가 전화해 보니까요


저는 지금 가까운 불교용품 백화점에서 염주를 사러 갑니다.


오는 길에는 기독교카페 에서 십자가도 하나 사려구요


인내가 필요한 시간 입니다... 내 이..ㅆ   아...아니...죠..


마음을 비워 바램을 없앤다면 진정한 선의 경지에 이를 것입니다.

엮인글 :

곰팅이™

2016.04.10 22:12:55
*.237.84.83

ㅋㅋㅋ

그냥 포기하시고 득도를....;;

그래서 절대로 안빌려주지요..-_-; 빌려줄때는 받을 생각을 안합니다....

그게 돈이든....물건이든....마음이든.....;;ㅎㅎ

덜 잊혀진

2016.04.11 14:00:49
*.166.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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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돈 좀 빌려 주세요~. (마음은 됐구요. ;; ㅋ)

Cool-보더

2016.04.11 08:28:13
*.44.25.226

망할인간들이 책이 얼마나 소중한데 빌려가면 안돌려줍니다 ㅠㅠㅠ

전그래서 이젠 책은 안빌려줘요 ㅜ.ㅜ

하이원광식이형

2016.04.11 10:10:23
*.162.233.119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ㅡ.ㅡ
제가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 입니다.
지인, 친구에게 무엇을  , 빌려줌=그냥 준다  라고 생각하는게 편한거 같아요

양산부엌칼

2016.04.12 12:38:43
*.164.207.74

아... 10년전에 맛의 달인 92권 부터 완결편까지 빌려가서 안돌려준 여사친이 생각나네요.. ㅡㅡ;

결혼한다, 애낳았다 돌잔치다... 지 필요할때는 연락하면서 빌려간 책은 감감 무소식입니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수필집 소설 등 10여권도 함께 꿀꺽했습니다.

그 이후로 빌려달라면 그냥 줘버리고 새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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