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힘든건.. 내가 뭘사야할지 고민하는것..ㅡ,.ㅡ

몇날 몇일을 생각하고 바꾸고...

돈이 많으면 그냥 비싼거 지르지만..휴...

처음에는 그냥 많이 안타는거 .. 옥사장표 고글 3만원짜리 아무꺼나 쓰자하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알면 알수록 무섭다고...

눈은 벌써 7~8만원 짜리 고글을 보네요

사람들은 아논 이나 오클리.. 드래곤 이런거 좋타고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 낮으면 디자인이...

사람이 참 사악하지요...

결국은 에어워크란 제품의 aw-110이란 제품을 보고 ..

아... 다른데서 이제품을 15만정도에 파니... 또같은데.. 뭐 8만원 정도면 괜찮겠지하고...

점찍었다가... 헉... 화이어 뭐시기 렌즈... 낮에타는거.. 생각하다.. 뭐 밤에 보이지도 않는데.. 고글은 잠시 폼으로 하고 타지뭐..

생각하고 나니...

고수분들 습기니 뭐니 하시고....ㅠㅠ

뭐.. 고글이야 습기는 자연현상인데.. 안티포그액 사고 관리잘하면 되지 비싼거 사도 관리못하면 다 생긴다던데 생각하고

맘을 다잡고 이제는 헬멋을 봅니다..

헷멧을 보니.. 처음 봐둔... 옥사장표 헬멧~ 3만냥 정도...

역시 사람은 알면 알수록.. 무섭다고.. 이건 내피가 분리가 안되네요 일체혐이라나..ㅡ,.ㅡ

휴... 고글이랑 헬멧 둘다해서 10만원 넘으면 나의 취미생활에 커다란 지출이다 생각에..(취미가 많아요 오토캠핑 장비가격만 300만원이 넘죠 스킨스쿠버 장비 가격이.. 600만원 정도... 낚시 RC 등등.. 집에서 그만하라고 할정도...ㅠ) 그러기에 보드장비에 많은 돈을 들일수는 없고...ㅡ,.ㅡ

아.... 역시 취미들은 알면 알수록 ... 한숨만 나오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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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슬로프에서 양쪽에 쉬고 있으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스키어님들 좌우로 이동하고 쉬고 하는 모습을 잘 볼수 있지요...

보통 이동은 잘되더이다.. 다만 멈추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대부분 슬로프 가쪽은 경사가 져서 더욱더 데크가 속도가 붙는데...

과감하게 쉬고있는 저의 허리를 데크로 가격하시는....

크게 다치지 않아서 웃으며 쉬면서 농담도 하며 그렇게 내려왔지만

요즘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조금만 다쳐도 치료비... 데크 조그만 생채기 나도 돈... 돈 ...돈...

데크랑 장비들.. 1년 2년 3년 항시 깨끗하고 기스 없는 상태를 바라시는건지....

모든 장비는 사용하다보면 기스도나고 하는데....

부서지거 하는거 아니면 서로 기분좋게 즐기러 왔는데 웃으면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요즘 스키장들 ..너무 돈돈돈돈 그러는데 스키어 마저 돈돈돈에 물들어가 가는것 같아서 스키장 가기 무섭네요..^^

우리 서로 충돌하거나 데크에 조금 기스 가더라도 웃으면서 조심스럽게 내려가세요 라고 말하고 나중에는 인연이 되어서

서로 따뜻한 커피를 건내며 같이 즐기는 시즌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시즌 마칠때면 헝그리보더 자게에도 훈훈합니다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그날을 기대하며 안전보딩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