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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2주기 추모식을 보면서...

조회 수 1266 추천 수 8 2016.04.16 22:38:31

참으로 뭉클합니다...내 자식이 아직도 차디찬 바다속에서 생사를 모르는체 있다면...자식을 둔 부모라면

과연 잠이 올까요...??저는 미치지 않을까 모릅니다....참으로 세상 수구 꼴통들은 이걸 잊으라 합니다....

해상 교통사고일뿐...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그럼 사고로 인한 대한민국 국민 300명이

수장된 사고는 아몰라 한마디면 끝난단 말입니까.....참으로 미개한 대한민국이지 말입니다.....ㅜㅜ

유족들 아직도 흐느끼고.....대학교 1학년들과 친구들인 현시점......대학교 1학년들이 나와서 잊지맙시다

영원히 기억할게 좋은세상에서 다시태어나라고 하는 말 한마디에 정말 가슴 뭉클하더군요....

20대 총선!!!수구 꼴통 새x리당이 패배했습니다....오늘 포털 싸이트엔 첫번째 임시 국회헤서

국정교과서 폐기 한다더군요....이제야 실타래 하나하나 풀어가는가 봅니다!!!

투표한 맛나는 정말 멋있는 기사더군요....우리 잊지 맙시다...기억합시다.....좋은세상 꼭 만들지 말입니다~

엮인글 :

DAFTPUNK

2016.04.16 23:03:04
*.232.221.3

아 이놈의 정치병

불멸의레이서

2016.04.17 00:09:12
*.219.133.35

4월16일은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인데 그날 어린친구들이 별이 되었네요. 어제 밤 케익으로 우리부부 결혼을축하하고 또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도 다음생에서는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 얼마전 태어난 딸을 보니 제가 그 상황이면 더 이상 삶을 살지 못했을 것 같은 고통이 전해졌습니다. 내년 결혼기념일엔 분향소에서 아픔을 나물까 합니다.

맨탈리스트

2016.04.17 07:53:18
*.224.114.2

300명이 넘는 앞길이 구만리 같은... 피어보지도 못한 목숨을 산채로 수장시켰는데도...

나에게 생긴 일이 아니라해서 돈 많이 받았으니 됐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종종 보이는데...

자신의 가족이 그런일을 당해도 같은 말을 할런지 궁금하더군요.


반면에 비오는 날... 남의 일인데도 아픔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은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씩 정상으로 고쳐나가야지요.

눈사이로막까

2016.04.17 08:30:51
*.37.40.85

그러게요 짱깨 같은 돈이면 된다는 사상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내살 피같은 자식들을 잃은 부모심정인데....

오늘은 여러모로 맘이 울적하네요/.//

O2-1

2016.04.17 08:30:11
*.67.4.223

총선, 세월호 2주기 때문에 결혼기념일(4.13)이 지나가는 줄 도 몰랐네요.

아내도 같이 몰랐기에 별 후환은 없었습니다만.


 원래 그렇게 공익적인 성격이 아니였는데, 아빠가 되니 세상 보는 눈이 바뀌었네요.

제 아이들 자는 모습을 보며, 2년 전 찬 바다에서 손톱이 뭉그러지도록 벽을 긁으며 엄마 아빠를 찾았을

그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일본영화 '링'에서 본 사다코의 뭉그러진 손톱, 살려고

우물벽을 기어오르려다 짓이겨진 손톱을 보며 느꼈던 슬픔과 공포를 다시 느꼈습니다.


정치혐오, 무관심. 다 개인취향으로 존중합니다만,

애들 건드는 것들은 이념, 진영 막론하고 '완전히' 조져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부모가 되어 보세요.

평범한이웃

2016.04.17 13:31:26
*.33.181.235

그만들해요 눈물나요 ㅠㅠㅠ

트럼펫터

2016.04.18 13:41:09
*.90.138.184

우리나라 국민성이 그정도 입니다...

티비 뻔히 지켜보이는 앞에서 물에 그대로 빠져 죽은 아이들 생각에 늘 세월호만 생각하면 우울하네요...

생각해 보면, 프랑스 같으면 자국민을 향해 총을 갈겨 죽인 쿠데타 수장을 대통령 해 먹었다고 삼십년씩 살려두지 않습니다.

즉결 처분이죠...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그래서 무엇보다 기득권은  태연할 수 있는거죠...세월호, 천안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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