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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에 첫보딩 하러 가긴 했지만 오픈 슬로프도 별로 없고 눈도 별로라 몇번 안타고 왔었죠..
2주전엔 김장땜에 안갔었고..
해서 지난주에 입방식도 한다고 하고, 첫보딩도 제대로 할 겸 토요일 오후 성우로 출발했습니다..
가기 전에 남부터미널 가서 숯불에 구울 장어를 찾아 6시경 출발..
영동고속도로 막힌다 하여 다른길로 돌아돌아 8시 반 시즌방 도착..
등심과 석화, 장어를 구우며 소주 한잔..
생굴에 소주한잔..
남아도는 석화를 라면과 함께 끓인 굴라면에 소주 한잔..
먹다 지쳐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 새벽잠 없는 노인네 티 내며 7시 기상..
땡보딩 나가서 슷하벅스 앞에 자리 잡은 후 쉬엄쉬엄 리프트 7회.
알파 2, 델타 1, 브라보 4회로 당일 보딩 종료.
점심먹으러 차 타고 20키로를 달려 모 막국수집 도착.
편육과 막국수, 만두국과 메밀꽃술 흡입 후 찢어지려는 배를 부여잡고 방에 온 후 낮잠..
일어나서 밥한공기 먹고 훌라 구경하는데 어디선가 김치전이 막 날라옴..
1박2일동안 한 일이.. 먹고 - 자고 - 싸고 - 먹고 - 자고 - 싸고 - 중간에 잠깐 보드타고...
더 무서운건.. 매주 이럴 것 같다는 거.. 올시즌 살 좀 찌겠어요 ㅋ
그나저나..
7번밖에 안탄 내 몸뚱아리는 왜 여기저기 쑤시는 건지..
먹는게 빡셌나..;;;
주말에 성우오시나여?? 보고싶어요!
헙. 슷하벅스 앞에서 ㄷㅌ님 맞으신가? 하고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뎀;;
이넘의 저주받은 기억력은 참;;; 같이 살쪄요.. 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