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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자 자체의 맞춤법은 모두 정확하게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래놓고 틀리면 개쪽...)


업무 메일 쓸 때 띄어쓰기가 좀 애매한게 있어서 국립국어원에서 띄워쓰기 내용을 좀 찾아봤는데 어렵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종류별로 설명과 예시들이 쭉 있는데 제가 써왔던 것과 다른 것들은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오히려 제대로 쓰면 이상해보일 것들이 있어보입니다. 


쉬운거 몇개 이상한거 몇개 예를 들자면,

 *앞에껀 맞는거 - 뒤에껀 일반적으로 썼던 방식

볼 만큼 보았다. - 볼만큼 보았다

떠난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 떠난지 사흘만에 돌아왔다

열 길 물 속 - 열길 물속, 열 길 물속(이건 붙여 사용가능한걸로 뒤에 나옴)


그런데 제일 마지막에 보면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라고 나옵니다.

나와있는 예를 들자면, 

좀 더 큰 이 새 집 → 좀더 큰 이 새집

이 곳 저 곳 → 이곳 저곳

내 것 네 것 → 내것 네것

한 잔 술 → 한잔 술


로 표현될수 있답니다. 이유는 기록하기 불편하고 시각적 부담이 가중되어 독서능률 감퇴되므로 저리 정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룰이 있어서 막 붙이는건 안되네요.


제 개인적인 결론은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읽어만 보고 웬만한 문장을 사용할 때에는 다 띄워 써야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서적을 읽을때 띄어쓰기를 어떻게 했는지 한번씩 유심히 보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흥미 있는 분들은 요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국립국어원 사이트입니다. 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074&mn_id=30



엮인글 :

아싸아조쿠나

2016.04.23 18:49:08
*.200.54.214

  • 심심해서 가져와봤습니다. 다른자료인데... 
  • ‘축구’는 바보라는 의미를 가진 경상도 사투리로, 이 역시 한자어 ‘축구(畜狗)’에서 나온 말이다. 본디 의미는 사람이 기르는 개라는 뜻.
  • 저는 부산 토박이었는데 이거 어릴때 아부지한테 많이 들어서 압니다ㅠ  여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

☜☞™

2016.04.23 19:32:01
*.184.14.59

띄어쓰기 정말 어렵죠!

한글이 참으로 우수한 언어이긴 하나 띄어쓰기는 '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만 그래도 한글 사랑합니다!!

요즘 아는 중딩 꼬맹이 하나가 톡을 보내는데 띄어쓰기가 하나도 없이 모두 붙여서 보냅니다.

중간에 틀린 글자도 있어서 당췌 무슨말이지 이해하지 못 할 때도 있어서 제발 띄어쓰기 좀 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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