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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특보 자막에 16일 인천발-제주행 오늘 새벽조난신고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 트윗으로 확인한 KBS2 TV 세월호 조난 특보 16일 오전 7시20분.
이런 TV 화면 보셨나요!! KBS 세월호 사고 속보가 삭제된 화면입니다16일 오전 7시20분 KBS2 화면 캡쳐를 보면 하단에 세월호 사고에 관한 뉴스 속보란이 지워진 상태' 시간대 속이고 세월호 사고지웠냐 pic.twitter.com/tcfjEgwcP8
■ 문화일보 특보 기사입력 16일 오전 7시 32분 언론사에게 재갈 물린 것인가? 엠바고? 문화일보 이후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해명도 없었다. 탑승한 단원고 학생인원 수도 YTN은 338명 문화일보는 325명으로 기제되어 있다. 보도자료를 주는대로 갈겨쓴 것인지 그것은 알수 없지만 세월호의 고물줄 탑승객 수를 보면서 나라전체가 정몽준의 아들래미가 말한 대로 미개하다는 표현이 어쩜 맞는 듯도 싶었다.
■ 봄여름가을겨울님께서 4월 28일 제게 올려주신 그림 두컷을 올립니다. 확인 결과 각 사이트의 기사는 변형되어 있지만 본 글은 펙트입니다. 가감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1. 진주여객선 침몰이 16일에 발생했는지 지역신문을 살펴보았지만 그런 기사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진도를 착오 기제한 것으로 보이며 세월호침몰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아래기사는 아시아투데이 사이트 특보를 옮긴 것으로 아시아투데이는 특보를 내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옮긴시간 16일 8시32분 의미있는 펙트입니다.
한겨레신문 기사 내용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719.html
① 사고당일 오전 7시20분에 KBS 자막에 ‘구조신호’ ?
담당PD “송출실 진짜 화면 받아놔…의혹제기 답답”
안행부·소방청 “오전 8시께 침몰”
해수부 “8시30분” 진도군 “8시25분”
애초 불명확한 정보로 혼란 키워
세월호 사고 발생 시각을 둘러싼 각종 ‘설’과 의혹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세월호와의 교신기록을 늑장 공개한 해경, 보고 기관마다 중구난방인 사고 발생 시각이 음모론을 키우는 자양분이 됐다.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 사고 발생 시각을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선장은 7시20분에 구조 요청했다. 8시58분이 아니다’라는 제목이었다. 사고 발생 시각을 무려 1시간40분이나 앞당긴 근거는 사고 당일 오전 7시20분께 방송된 <한국방송>(KBS)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의 자막이라고 했다. 포털사이트에 의혹을 제기한 이는 “7시20분께 이 프로그램에서 뉴스속보로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배가 구조신호를 보냈다는 뉴스를 분명히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방송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화면 사진은 온라인을 타고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본 이들은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의궤, 8일간의 축제>라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방송 화면 위아래가 불투명하게 ‘블러’ 처리가 됐는데, 이를 두고 일부러 자막을 지운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굿모닝 대한민국> 제작진은 애초 ‘7시20분 사고’ 자막 자체가 없었고, 따라서 자막을 일부러 지운 적도 없다고 했다. 박도환 피디는 “매일 2시간씩 방송을 하는데 자체 촬영분 말고 다른 업체에서 찍은 화면을 재가공하기도 한다. 우리는 화면을 16:9로 쓰지만, 어떤 곳은 4:3을 쓴다. 우리 화면에 맞게 다시 비율을 맞추고, 원본에 있던 불필요한 자막을 지운 것을 두고 이런 의혹이 일었다”고 했다. 박 피디는 “이걸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니 답답할 뿐이다. 송출실에서 당시 나간 진짜 화면도 받아놨다”고 했다.
한국방송이 운영하는 트위터 글을 갈무리한 사진도 ‘7시20분 사고설’을 부추겼다.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4시19분 한국방송 트위터에는 “오전 7시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 수중탐색이 재개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16일 오후 4시19분’이라는 시간이 의혹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는 4월17일 오전 8시59분에 올라온 내용이었다. 트위터의 시간표시 방식이 ‘로그인’을 하기 전에는 트위터 본사가 있는 미국 시각이 표시되지만, 로그인을 하면 한국 시각이 표시되는 탓에 혼란이 생긴 것이다.
이런 의혹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진 데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급속하게 번지는 온라인의 특성도 있지만 애초부터 불명확한 정보로 혼란을 키운 정부의 책임도 크다. 당일 사고 발생 시각을 기록한 정부기관 보고서는 제각각이었다.
정부는 첫 사고 접수 시각이 4월16일 오전 8시52분이라고 밝혔지만,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공문에는 ‘오전 8시께 침몰중’이라고 나와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사고 당일 ‘항해경보(제14-155)’를 발령하며 사고 발생 시각을 ‘오전 8시30분’으로 적었다. 진도군청 상황실이 작성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상황보고서’는 ‘오전 8시25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기록했다. 이들 기관은 논란이 된 뒤에야 뒤늦게 착오라고 해명하고 수정하기에 바빴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에서 작성한 상황보고서는 사고 접수 시각을 오전 8시58분으로 기재했다. 의혹을 깨끗하게 털기 위해서라도 기관마다 왜 다르게 보고가 됐는지,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각은 언제였는지를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제가 아이 학교 태워다 주느라 그뉴스 하단에서 봤거든요
직접 본거예여 .. 데려다 주고 와서 보니 전원구출 이렇게 뉴스 나오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이후 사건 시간이 달라진거예요
그 당시 너무 이상해서 그 뉴스 보신 분 더 없다 답답함 마음에 검색해봐서 뉴스 직접 보셨다는 어떤 여자 의사분이랑 답답한 마음에 직접 쪽지 주고 받기도 했어요
음모론도 많고 못믿을 이야기도 많지만
직접 본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미칠 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