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13개월 딸바보 아빠에요.
이런 얘기를 여기서 물어보는게 맞나 싶지만
약간이라고 도움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회사다니고 딸래미 애교도 보고 부족할 거 없는데
무언가 마음 한구석이 공허합니다
자꾸 한숨이 나오고 삶이 무료하고 아니 그 이상의 뭔가 허합니다
사는데 있어서의 순간의 슬럼프라고 쉽게 생각해 보려하지만
어떻게 이 슬럼프를 이겨낼지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고만고만한 친구들에게 듣는 고만고만한 대답이 너무 식상해서
맘에 와닿지도 않구요
어떤말이라도 좋습니다
어떻게들 이겨내셧고 이겨내고 계십니까??
모바일이라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슬럼프라 느껴지신다면, 억지로 이겨내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의 힘든 시기 잘 견디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듯 자기 자신을 위로하며 잘 견디면.. 금방 좋아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