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얼마전 여행한답시고,
래쉬가드, 비키니, 방수팩 등등 이런거 질문하고 덕분에 자알~ 놀다가 왔지말입니다^^
우선 감사드려용! 히히
이제까지 가족들과 여행했다가 혼자 여행하는 여행을 해보니 해볼만 하더라구요?
더 흥미진진!!! 모르는 사람들과 부딫혀서 지내보니 신기방기!!!
그래서 제가 또 이번 여름 휴가 때는 진심으로 작정하고 준비해서 나가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급작스럽게 나간 상황이라서... 많은 준비를 못하고 갔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주말2+연차3일 이렇게 3박 5일이라도 혼자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배낭여행은 너무 거창나고, 어디 괜찮은 곳 없을지요~^^
단,
괌/사이판/랑카위 이런 곳은...... 좀... 왜냐면 전 싱글이라서 좀 재미없을 것 같네요...ㅠㅠ
영어는 프리토킹 정도는 가능합니다.
저라면 가까운 중국 아니면 일본을 갈텐데요... 음 제 취향으로는 저라면 아마
일본간다면 교토나 오사카
중국간가면 시안,뤄양,청두,구이린,장자제,황산 가보겠네요.
3박 5일이라면 여러도시를 둘러보는것보다 한곳에 머무는게 가장 좋을 것 같고, 혼자하는 여행이라면 먹고 마시고 즐기고 액티브한 활동을 즐기는것보다는 보다 전통과 사적, 그 곳의 문화가 확 피부에 와닿는 곳 혹은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곳에 갈 것 같아요.
그리고 3박 다 쓰는것도 좋지만, 여행기간을 2박정도로 줄이고 1박은 한국이나 여행 후 지친몸을 위해 힐링하는 시간으로 사용해보시는건 어떤가요? ㅎ
가까운곳부터 다니기 시작합니다. 일본은 앞으로 제가 갈일 없을것 같아 추천 드리기 뭐하구요.
중국 상하이나 청도/위해 이런곳 추천 드립니다. 뭐 딱히 볼거리가 어마무시하고 그런곳은 아닙니다만 저렴하게 부담없이 다녀올만한곳으로 이만한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가볼만한곳이 대만이나 홍콩입니다. 단 몇일간의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습니다. 무척 아기자기하고 단지 먹을거리 여행으로도 충분한곳입니다.
여기까지 입문 정도로 생각하시구요. 이제 슬슬 여행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출발할때 짐도 가벼워지기 시작하고 케리어와는 이별합니다. 보통 35리터나 40리터짜리 백팩하나 정도 분량의 짐을 챙기고 나머지 필요한건 현지 시장에가서 구입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필요한곳은 베트남이나 태국입니다. 싱가폴/말레이시아는 배낭여행지로는 비추지역입니다. 베트남 태국쪽은 비행시간도 꽤 걸리고 이래 저래 오며 가며 이틀이 날라갑니다. 태국은 전세계 배낭 여행자들이 가장 붐비는 곳인데요.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온 사방 천지가 구경거리이고 사방천지가 먹을거리입니다. 비용도 크게 않들구요. 그리고 조금더 시간이 있다면 푸켓쪽에 가셔서 다이빙 라이센스를 한번 따 놓으세요. 그리고 시밀란 군도 열리는 시기(겨울)에 배에서 먹고 자며 다이빙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런것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베트남도 태국과 같이 남북으로 긴 나라라 여러가지 계절(그래봐야 쪄죽는 여름과 선선한 여름)이 있고 문화가 완전 다릅니다. 특히 호치민과 하노이는 전혀 별개의 도시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다른 분위기드라구요. 아직 많이 개발되지는 않아서 길가다가 사람들하고 친해질수 있을만한곳입니다. 아직 비즈니스 호텔같은곳은 우리나라 여관 정도 비용으로 묵을수 있습니다.
조금더 시간이 나신다면 방콕같은곳에 아파트를 1-2달 정도 서브렛해서 살면서 구경 다니는겁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닙니다. 책도 하나 내볼까 하는 욕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조금더 시간과 돈이 생기면 네팔을 가는겁니다. 여기도 한두어달 머물면서 구경다니기 좋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 같은거는 보통 보름짜리 코스도 있으니 한번 해볼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갈수도 있지만 중국을 통해서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해볼려다 나가리난 케이스인데... 중국에서 넘어가는 코스가 완전 최고라고 하드라구요. 인도는 비추드리구요.
그리고 한 15년전까지만해도 중동지역이 여행하기 완전 짱이었습니다만 이젠 곳곳이 내전지역이고 완전 아사리판이라서 절대로 갈수 없는곳이되어 버렸네요. 특히 이란이 완전 최고의 여행지였는데 말입니다. 북미쪽은 개인적으로 비추드립니다. 도시간 이동거리가 너무 멀고 비용도 만만찮게 들어갑니다.
이렇게 여행 다니다 보면 갑자기 언어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중 백미는 스페인어입니다. 스페인어를 배우면 정말 많은곳을 편하게 다닐수가 있을겁니다. 저는 여기서 정지된 상태구요. 식구들 먹여 살리느라 고달프네요. ㅠ.ㅠ
론리플레닛 몇권사서 욘석들이 어딜 주로 가나, 어딜 주로 가서 노나 염탐도 좀 하시구요. priceline.com 계정 하나 뚫으시고 마구 마구 떠나세요. 부럽습니다. ^^
아참! 저는 여자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