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 타고 좀 쉬는동안 혼자 잘 놀수 있으면 별 상관없을듯 해요 스노보드처럼 안쉬고 막 탈수 있는게 아니라서;;;

아침 일어나서 가는길 편의점에들려 맥주더캔사고 안주거리사고 아침거리사서

빠지가서 새벽공기를 맡으며 시원하게 바람맞으면서 한번타구요

아침거리 사온거 먹고 혼자 줄잡고연습좀하다가 한번 더탑니다...

그리고 사온 안주와 맥주들고 2층 썬배드갑니다. 맥주먹으면서 주위풍경도 보고 사진도 한컷찍고 

다른사람타는것도보고 그러다 선배드에서 한숨자고 물좋으면 한번더타고 사람많고 물안좋으면 

샤워하고 근처 맛집 식당 가서 밥먹고 복귀  지지난해 한참 빠져있을대 자주그랬었던 추억이;;; 

원스키 타지만 평일주로 가는지라 시간 맞추기도 귀찮구 혼자 타러 다닙니다..... 외롭거나 그러지 않아요....자주 보는 사람들과 친해집니다 ^^

혼자 좀 뻘쭘해요. 근데 저도 올해는 종종 혼자가게 생겼네요. 쩝...

이번주 토욜 아침 일찍 갔다가 점심 나올라고 합니다. 청평쪽은 길 엄청 막히거든요.

저 한강 빠지 일욜 아침에 혼자 나가서 탑니다 -_-;; 

저도 뻔히 뻘쭘할거 알고 시작한거지만 일욜아침 한강에서 타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타는게 불가능해서 어쩔수없이 시도해봤는데....

( 제가 원래 사람 처음 만나면 긴장하고 굳어있다보니... 상대방도 덩달아 어려워해서 이런 상황이 제일 난감하거든요 )

다행히 웨이크 담당으로 보트 끌어주시는 분이 붙임성있게 잘 알려주셔서 처음 한번 해보고 바로 10회 끊고 왔네요

계속 다니다 보면 이분 저분 안면 트겠죠 뭐 그런 맘으로 걍 얼굴 철판깔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이번에 알게된 건....  다른 지구는 모르겠습니다만 반포지구 쪽은 실상 거의 웨이크 타는 사람이 없다 시피 할 정도로 적고

스키 위주로 빠지가 돌아가더군요. 아침에 가보면 진짜 저 혼자만 웨이크 탑니다 그리고... 의외인게 나이 드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40~50대가 빠지의 핵심멤버들인듯... ( 반포지구에 국한된 얘기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