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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FLASH 를 공부 해서 사회에 나왔는데 나오자 마자 FLASH 가 웹에서 사라지고
모바일 앱의 대체 언어로 널리 쓰일거라는 강사님의 예언도 현재까지는 요원한 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걸 해보려 하는데요 제이쿼리를 이용한 HTML5 를 조금 공부해 봤으나 내용은 알겠는데 흥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안드로이드 자바 쪽은 솔직히 별로 하고 싶지 않고 흥미가 느껴지고 해보고 싶은것은 애플 "스위프트" 인데요
국내현실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HTML5" 이런것이 당장의 돈벌이는 될것 같으나
정말 하고 싶은 "스위프트" 는 당장 돈벌이는 안될거 같은데요
현실과 타협 을 하느냐 정말 하고 싶은걸 해보느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 주세요
IT쪽이 뭘 하시더라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예전에 IT가 미취업의 대안이 되던 시절이 학원 인력이 쏟아져나오고 모든 대학에서도 IT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아요. 어딜가도 고만고만한 급여이고 또 IT쪽 기반 기술이 없는 나라라서 큰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아 30대 중반되면 다른일을 해야 돼요.
IT쪽에는 사실 뭐가 유망한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에요. 그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이지 개발을 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뭐가 유망할거니 뭐를 해야 한다는건 사실 넌센스에요. 게다가 특별한 기술이 없는 사람입장에서 뭐가 유망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걸 한다는건 그냥 자기의 삶을 내던지는거죠.
소위 유망하다고 하는것들은 다들 몇년 못가고 그 시기가 지나면 다른걸 해야 되는 상황이 될겁니다. 만약 IT쪽에 오랫동안 계속 일을 하고 싶으시고 나이가 젊으시다면 기반 기술을 가질수 있을만한 기술에 꾸준히 투자를 하세요.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일수록 오랫동안 일을 할수 있습니다. 저는 표준 C언어만 해왔고 앞으로 은퇴할때까지도 개발자로 있을 예정입니다. 아마 가능은 할거 같아요. 이제 20년차 넘었어요. 다른쪽은 제가 잘 몰라서........
힘내세요.
IT 회사를 하는 사람으로...
기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에대한 자세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말 완전 기반기술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계속 바뀔거에요...
뭐 하나 배워서 롱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발하면서 PM/기획 업무를 같이 하신다거나,
인프라 아키텍쳐 설계 등 함께 보실 줄 안다면 시장에서 잘 팔리는 인력이 되실거 같네요.
지금(!) 이라면, AWS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나 구성할줄 아는 개발자! 라면
넘쳐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아마 서로 모셔갈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프로그래밍/개발자라 하면 언어를 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이 서로 좀 다르지, 아마 조금만 용기 내시면 금방 접근하실거에요..
PHP가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선 천대 받는데,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언어는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그냥 종류일 뿐이라고 생각하세요..
꼭 하나에만 전념할 필요가 있을까요?
보통은 먹고살기위한걸 하나 하면서 하고싶은걸 병행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