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멧도 제일 큰거 샀는데... 옆짱이다 보니 앞뒤는 남고 양옆은 끼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뒤만 남아요... 뒤통수 절벽이다 보니.. 흑흑
결국 지난 시즌 한번 쓰고 머리 아파서 안썼습니다...
시즌 준비하다가 뒹굴고 있는 헬멧을 보고 올해는 꼭 써주리라 하면서 갈아낼 방법을 찾던중
어떤분이 그라인더로 갈아내셨다는 글을 보고 그라인더 구하려고 사방팔방 알아봤지만...
한번 쓰고 말건데 가격도 비싸고 구할길도 없어서 집에 있는 드릴 이용해봤는데 대성공이네요..
저는 홀쏘(드릴로 뚫기 힘든 큰 구멍 뚫을때 이용하는 도구) 이용했지만..
원통형 나무같은거 구해서 못박아서 써도 될것 같고요.. 찾아보면 이용할 도구는 많을것 같습니다..
사포는 50방짜리랑 100방짜리 구했는데.. 어차피 안에 내피 넣을거라 거칠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서
50방짜리 이용했습니다.. 비니 쓰고 쓰실분들은 좀더 고운 사포로 갈아내심이 좋을듯..
뒤통수 남는건 스폰지 덧대면 될것 같아서 마트에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수세미가 젤 좋을것 같아서.. ;;; 메모리폼 같은건 안팔더라고요...
다음 출격때 써보고 별로다 싶은 다른걸로 바꿔 봐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