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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어볼데가없어서 여기다가 질문하게되네요 ㅠㅠ
지금 이직을 생각하고있는데요
어떻게하다보니 자바? 프로그래밍? 쪽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이쪽으로 직업을 가지신분 있으신가요..?
배우려면 많이 어렵나요..?
저는 그쪽은 아예 모릅니다.. ㅠㅠ
재미만 따지자면 코딩은 참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1998년쯤 넷스케이프네비게이터로 인터넷을 처음 만나서 코딩이라는 것을 처음 해봤는데
앉았다 일어나면 열시간지나가고, 펄로 된 게시판 소스 뒤적거리다 보면 잠도안자고 이삼일 휙 지나가고 그랬었는데...
뭐 이년쯤 지나니 웹환경이 천지가 개벽하여 딱 접었지말입니다.
그때 동아리에서 같이 자판두드렸던 형님들은 곰플레이어도 만들고 영상관련 기기도 다루고 은행DB도 조물딱 거리고 인터넷전화기에 들어가는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러시던데... 대우가 좋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항공분야 IT회사에서 개발팀들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JAVA를 주로 사용하여 SI를 수행하는 팀도 있고 C/C++로 제품 개발을 하는 팀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모를까?
JAVA나 C/C++이든 남의 얘기듣고 시작해도 될만큼 만만한 분야는 아닙니다.
컴퓨터 언어 자체는 업무를 하는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작습니다.
하는 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회사의 경우 JAVA개발자는 개발하려는 해당 분야 업무지식과 다양한 개발도구나 프레임웍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C개발자는 항공지식과 수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10년 이상 경력의 온라인 게임 개발자를 많이 채용합니다.
일은 많은데 하는 사람도 많고 교육과정도 많아서 아무나 6개월정도 교육받고 취업하는 분야라서 좋은 연봉받기 힘들어요......
자바쪽 교육 받았는데 실상 취업은 c나 c#쓰는 회사에서 일합니다...
원래 전공이 프로그래밍쪽이 아니시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