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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함께 강남의 어느  깔금해 보이는 분식점에 들어 갑니다.


떡복이와 오뎅 순대 튀김을 1인분식 시켜 먹고 나올때 계산하려고 하는데


12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너무 깜짝 놀라서  무슨 떡복이가 이렇게 비싸냐고 물어 보자  점원이 메뉴판을 보여 줍니다.


거기엔 떡복이 4만원  ,오뎅2만언, 순대 3만원, 튀금 3만원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벽에 붙은  메뉴판에는  음식이름만 있었지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사이에  옆에 있던 커플이 순대, 튀김을 먹고 당연하다는듯이 6만원을 카드 결제 하고 나갑니다.


이럴때 여러분 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

엮인글 :

낙엽타는불곰

2016.06.09 16:06:47
*.223.33.121

가격표 안본 사람 잘못이므로 억울하지만 냅니다...
그리고 거긴 안가겠죠... 그나저나 떡볶이 4만원이면 떡볶이에 금가루 뿌려주나요...?

프링향

2016.06.09 16:21:18
*.147.106.218

옆에 커플이 당연하게 낸거와는 별개로...

주문하기전에 가격을 확인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지불합니다.

물론 윗분처럼 거긴 안갑니다.

ㅁ.ㅁ

2016.06.09 16:31:19
*.111.1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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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과제는 혼자서 할거 같습니다. 

산유국서민

2016.06.09 16:32:52
*.62.212.84

줸장!! 호구됐네
억울하지만 조심성 없는 내탓이라 자괴~~

두둥탁

2016.06.09 16:37:04
*.160.146.13

지불하고 나와요



 

향긋한정수리

2016.06.09 16:40:42
*.104.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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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헝글 회원이라고 합니다.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첨부

노출광

2016.06.09 17:13:37
*.47.145.117

아마도... 과제를 위한 설문조사겠죠?



아, ㅆㅂ ㅈ됐다... ㅜㅡ  

근데, 가격표 안본 내가 ㅄ이다... 하고 울면서 나올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친구한테 니는 왜 확인 안했냐면서 타박도 좀 할거 같구요. 

 

코피쑤한잔

2016.06.09 17:58:36
*.47.116.170

12개월 무이자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귤좀까죠

2016.06.09 18:03:25
*.210.121.161

우선은.. 벽에 붙은 메뉴판에도 가격을 써놓을것을 요구하고..

무이자할부가되면 10개월긁을래요ㅠㅠ 무이자할부 안되면 더치페이할꺼에요 ㅋㅋㅋ


울트라슈퍼최

2016.06.09 18:20:02
*.122.242.65

일단 계산은 하고 나와서 비싸다고 욕을 하던 말던 할듯...

낙엽쩌는당나구

2016.06.09 18:25:54
*.225.139.53

왜케 비싸냐고 물어보고 할부로 긁고 심 상해서 그냥 집에와서 이불덮고 웁니다. 

와르 

2016.06.09 18:46:18
*.140.159.147

상식적 가격이라고 있습니다

일반적 물가를 산정하여 그 제품에 적당한 가격을 정하는 것인데,

그 상식적 가격을 현저히 벗어난 경우

업체는 고객에게 정확한 가격을 고지해야합니다

그와 같은 행위를 하지 아니하였을때

고객은 업체에게 상식적 가격만 지불 하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기는 개뿔

억울해도 내야져 ㅜ 

스와치

2016.06.09 19:38:17
*.213.127.87

강남이라 비싸다 하더라도.. 너무 했내요

2016.06.09 22:18:34
*.7.47.185

여자친구와 12만원어치 데이트한거죠. 낄낄낄~

스팬서

2016.06.09 23:03:00
*.212.156.197

옥외가격표시제 라는게 있어요.

음식점은 가격고지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잘 보이는곳에 크게 메뉴와 가격까지 고지하는게 그 이유죠.


동종제품의 물가를 증거로 내밀면서 한번 버텨 보세요.  화이팅! 

카프리~

2016.06.10 01:48:07
*.239.9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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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사람이든 앞 뒤 사람이든 그건 절대적인 기준이 될순 없어요

별도의 메뉴판에 적혀있다한들 미리 고지하거나 볼 수 있게 가져다주지도 않았고

고객이 알수있는 벽에 붙은 메뉴판에 가격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그건 고의적으로 알려주지 않았거나 그럴 의도가 있다고밖에 여겨지지 않으므로

저같으면 보통 음식점 값어치 정도는 충분히 할것같은 2만원 정도 현금으로 주고 나오겠습니다

더이상 뭐라고하면 지불할 의사도 없을뿐더러 받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미리 고지하지 않았냐면서 오히려 큰소리 치고 나오겠습니다

뭐 이딴 가게가 다 있어!!!!

카프리~

2016.06.10 01:58:45
*.239.9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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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면 기분 나쁘시겠지만

누군가 우릴 속일지라도 그걸 확인하지(알아차리지) 못한 본인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참 좋은 세상이네요^^

노출광

2016.06.10 07:23:44
*.47.145.117

카프리~//


님의 말씀하신대로...

앞이든 뒤든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죠. 동의합니다. 

이건 다시 말하자면  댓글을 다신 님의 의견또한 님의 개인적 주관일 뿐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너무 잘 아시겠지만... 소수 몇이 뭉쳐서 다수가 된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 옳음의 기준이 될 수 없죠.

절대적 옳음은 숫자놀음으로 판단할 수 없는것이니까요.)



뭐, 어쨋건....


애매한게요. 

청담동 미용실 중 비싼곳은 컷 가격이 거의 1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비싼건 80만원??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미용실 다닐때 가격표를 본 적 없어요.

그냥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뿐이고 비싸고 유명한곳은 그 사람들간의 뭔가가 있겠거니 짐작할 뿐이죠. 

아마도 거길 이용하는 사람들은  속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또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실은 속인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것이구요. 그저 당연한것일 뿐이죠. 


음... 애매하네요. 




개인적 생각으로...

님이 저 본문의 포인트를 나름 잘 잡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주위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지 못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일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주관적 잣대로 상황을 변하게 적극적으로 움직일것인가? 

님은 후자시네요.

그렇다면 전자는 모두 소극적인 멍청이인가?  


음...이것도 좀 애매하네요...




사실, 내 개인 생각만 옳다... 이렇게 말하는것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함을 잘 알고계시잖아요.(주관이란 말 그대로 주관일 뿐이니) 

즉, 당신들 생각은 틀려먹었어. 손해보면서도 침묵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걸 보니 참, 등쳐먹기 좋은세상이라고... 하는건  좀 오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비합리적인 일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도 많죠.

우리 스스로 투표권을 행사해서 우리를 처절하게 밟을 정치인들을 뽑아주는 모순적 행위들을 하죠. 

그러나 원론적으로 따져보면 국민들의 선택적 방향성은 개개인의 권리입니다. 완벽하게 그 사람만의 권리죠.  

즉, 내 마음에 들지않는 국민들을 속여서 권력을 얻고 그걸로 국민을 밟는 매국노들은 싫지만... 

그 사람을 뽑아준 국민의 권리를 ...잘못된거라 치부할 수 없는것은...

바로 그게 민주주의의 핵심이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어떤 상황에서건 국민은 무조건 옳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권력이 나온다. 

그래서 국민의 정치의식이 높아질수록  우린 더 좋은 정치인을 가지게 되는건 우연이 아닌것이구요.

(어설프고 씰데없는 글이 좀 길었네요.) 


낙엽타는불곰

2016.06.10 08:56:48
*.223.33.121

업체에서 가격을2000하고 뒤에 겁나 작게 0을 안썼다던가 하면 속인거지만 가격이 공지가 정상적으로 된상황에서 인지를 못한건 본인 잘못이 맞습니다.

카프리~

2016.06.10 08:22:28
*.62.213.84

에구

야근후 맥주한잔하고 기분이 업된 상태에서 쓰다보니 표현이 과격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요즘 세상이 그렇다보니 그런 상황에 대해 조금 비꼬려고 했던게 표현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노출광님을 비롯해 다른 분들께 경솔한 제 표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노출광

2016.06.10 10:13:41
*.47.145.117

카프리~~//


솔직한 사과 기분좋게 받아들일게요. 


(근데, 사실 기분 나빠서 댓글 단건 아니구요...

 '다름'에 대한 얘기 나누고 싶어서 달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요즘 세상이 좀 그렇죠.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졌으나 쓰신 의도 알았고 심정적으로 동의했습니다.

행동해야 다수의 침묵에 의한 피해가 적어지는거죠.

결국, 우리 모두의 피해로 돌아오게 되는걸 깨닫지 못하는거죠.


다만, 심리학 과제를 위한 본문의 질문 의도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였습니다.(두 번째 댓글만) 

그래서 '다름' 어쩌고를 말하고 싶었던것이구요. 



(제 닉을 언급하지 않으셨더라면 이 댓글을 쓰지 않았을거에요.

뭐, 애초부터 염두에 둘만한 심각한 댓글이 아니었단 뜻이죠.

그렇다고해서 얽혀있는게 저만은 아닌 사안인지라 나서서 괜찮다고 하는건 오버같고.

그저 사과하셨으니 받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받았습니다.)




추가...


아니다. 사과 받지 않겠습니다.

'카프리~' 님의 개인의견 표현과정에서 약간 거칠어 보이는게 느껴졌지만 그게 사과할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제 생각이 오히려 짧았습니다.

사과가 오갈만한 내용이 아니었는데 제가 오버해서 나선 경향이 있네요. 미안합니다.)    

대현킴.

2016.06.10 09:20:17
*.7.194.192

여자 앞이니 쿨내음나게 계산하고 

1년정돈 밤에 이불차고 일어날꺼에요

큐이이

2016.06.10 10:08:58
*.222.70.92

메뉴판 확인안하고 절대로 음식을 시키지않음으로써


저런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없어서 대답을 못드리겟네요 ㄷㄷ



그리고 벽에 메뉴가격이 없는데 어이없는 가격이 나왔따면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합니다~

철구보더

2016.06.10 13:06:39
*.22.146.13

소비자가 가격 쉽게 확인할수 있게 표기 되있어야 합니다. 


안되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제대로 따져 봐야죠

보비올라

2016.06.12 12:29:45
*.129.22.14

만약 메뉴판을 안보고 주문했다면 메뉴 가격을 알려주어야합니다.

만약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주기도전에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1인분씩이요!라고 말했다면

 주문확인하면서 총가격을 알려주거나 메뉴당 가격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만약 알려주지 않았을 시 부당한 가격을 숨기고 판매한게 되겠죠?

사기친사람보다 당한사람이 문제있는게 아니냐는 분들이 있는데 둘다 잘못했지만 그래도 전 사기친사람이 나쁘다고봅니다.



그런데 심리학 과제라고 하셨으니깐아마 저런 상황에서의 심리 상태에대한 대처에 대해 물어보신거같은데

논쟁이 가격을 알고있었냐 없었냐, 표시를 해야된다 말아야된다의 토론이 된거 같습니다.


만약 떡볶이나 분식에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범위 외의 터무니없이 가격이나왔다면 일단 많이 물어볼 것같습니다.

그리고 녹음... 그리고 소비자 보호원 문의할 것 같습니다.

스킨이

2016.06.15 16:24:00
*.62.162.114

여자친구와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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