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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아이한테 사줬던건데,
그때는 플랫캠버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전부 정캠 데크만 샀었어요.
X game이라 써진 입문용 데크...
하여튼 그뒤론 바인딩은 안풀어도 데크는 바닥에 납작하게 눕혀두지 않네요.
댓글들을 보면서...
자기가 모르는 것이나 안 본 것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이라고 단정짓는 분도 있겠지만,
그냥 편하게 그런 경험을 한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찾아보시면 아래 링크의 내용처럼 데크를 바닥에 뉘어두지 말라는 글은 널렸습니다.
http://snowboarding.about.com/od/howto/a/Snowboard_Storage.htm
글쓴이는 미국의 스노우보드 컬럼니스트이자 전문가라는군요.
별거 아닌일에 목숨걸고 싶지 않지만 ㅎㅎ
본문 내용에 컬럼니스트 본인도 인정하네요 "Call me crazy,"
좀 paranoid 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ㅎㅎ
Improper storage can lead to a dry base, rusted edges, delamination, and the eventual loss of the board's camber (the positive bend in the board that gives it an energetic, "poppy" feel)
잘못 보관했을시 건조한 베이스, 녹슬은 엣지, 박리현상, 다 말이 되는데요 그저 눕혀두기만 했다고
poppy feel이 없어질 정도로 캠버 모양이 바뀌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사용했다던지 시즌 중에 충격을 많이 줬다던지 다른 이유로 poppy feel이 사라진 것을
착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ㅎ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ㅎㅎ
원래부터 플랫캠버였던 것을 착각했다는 건가요? ^^;;
나이들어서 보드를 배워서 이제 15년정도... 잘타지는 못해도 가까스로 정캠과 플랫, 역캠은 구분하네요..
전문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착각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중요한 것은 그런 부분에서 자신을 포함한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오래전 보드 제조사에서 보드 보관법을 설명할때 눕혀두지 말라는 글을 본 기억도 나네요.
그렇다고 해서 눕혀서 보관한 모든 보드가 캠버가 변형되거나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바닥에 납작하게 눕혀서 보관하기를 권장하는 제조사나 전문가의 글은 아직 보질 못했어요.
눕혀 보관했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누군가가 얘기해도 틀리거나 착각했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눕혀두었더니 괜찮다는 것도... 타인의 반대되는 경험도 그런가 보다 하고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칼럼니스트가 스스로를 미친 사람이라고 한 부분을 인용해서 부정하시니...
찾아보면 수두룩한 글중 하나 더 링크 올려드립니다.
http://www.tordrillomountainlodge.com/ski-snowboard-storage-tips/
It is best to store your gear standing up, as opposed to laying it on a flat surface. Storing your gear upright helps to preserve the camber, or shape, of the snowboard.
helps to preserve the camber, or shape 으로 설명을 끝내는걸로 보아 어떤 원리로 뭐가 어떻게 변형될 수 있다는 건지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냥 누가 그렇다니까 그렇다고 적는걸로밖엔..
근데 사실 뭐 이렇게 물어뜯는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한 말은 아닌데요..
이과출신이다보니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이야기를 듣는걸 못참는 성격이라
괜히 뛰어들어서.. 맨탈님을 못살게 군것 같네요 지나가는 초보 말이라 치부하시고 괘념치마시길..
둥글둥글하게 살아가기 위해 "네말도 맞다, 또 네말도 맞다" 했던 조선시대 누구였지.. 이런 관념도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위에다 뭐 올려놓지만 않으신다면 눕혀서 보관해도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