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올해 첫 시즌권 구입, 하이원 첫 보딩 왔다가

외부 렌탈 데크 분실했어요. 

이런..!! 보드타다가 데크 잃어버렸다는 소린... 보딩 5년하는 동안 첨 들어봤네요.

토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제우스에서, (구체적인 위치는 z-7,8,9, 묘사하자면 제우스2에서 1로 넘어가는 그 부분이거나 그 아래쪽, 넓직하게 돌아가는 코너 모양의 슬로프? ㅋㅋ 발묘사 죄송합니다. ㅋㅋ)

데크는 140~150cm정도의 여자데크고요, 색깔이 빨강 & 검정이던가? 그렇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넘어져서, 일으켜주려고 데크를 벗어놓고, 친구를 일으켜준 뒤 5분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 뒤 돌아보니 데크가 사라져버렸다고 하네요. 

저는 유령데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만.ㅠㅠㅠㅠ 친구는 절대 그럴리 없다며. .누군가 주인없는 데크라고 가져간건 아닐가 한답니다.

이미 렌탈샾에 보상은 다 했고요, 하이원에 분실신고도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찾아보고 싶습니다. 

보드 좋다고 혼자 시즌권 끊은 여자아이, 아니 아가씨인데... 초반에 이런 일을 당하니까 ..

보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 떨어져서 안올까봐 걱정되더라구요. (데크 보상하느라 돈 떨어져서 안 올수도 있고;;ㅋㅋ ㅠㅠ)

혹시나 그때쯤에 제우스 계시던 분 중에 그런 데크 보셨거나, 누가 주워가는거라든지, 유령데크인거 같다던지 하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친구가 그 데크 찾으면 저 준다고 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최악의 상황은 눈 속에 파뭍힌 건데, 그럼 봄이 될때까지 기다려봐야하니까 이건 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