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ㄷㄷㄷ

역시 천재는 ...

마약짤

저렇게 생각하고 돌리고 돌려서 만들었다는게 신기하네요

가우스가 초등학교 시절에 하루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벌로 1에서 100까지 더하라는 문제를 내 놓고는 쉬고 있었다고 한다. 내심 그거 다 더할라면 한참 걸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문제를 내자마자 잠시후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나서는 바로 정답을 말했다고 한다. '어떻게 벌써 다 풀었니' 하고 물으니 가우스가 대답하기를 돌을 1개, 2개, 3개, ..., 100개 이렇게 순서대로 한줄로 놓고 이것들을 다 더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먼저 놓아진 돌들의 밑에다가 반대로 100개, 99개, ..., 1개 순으로 돌들을 놓고 위아래 순서대로 더하면 항상 101개가 되기 때문에 윗줄과 아랫줄 돌들을 다 합치면 총 101 x 100 = 10100개가 되며 이것의 절반인 10100/2 = 5050개가 답이라고 했다 한다.
위 일화는 문제집의 단원 중 등차수열 부분의 뒷 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당시 이걸 읽으면서 참으로 대단하구나 하고 감탄을 했던 것 같다. 위 문제를 일반화하면 '1에서 n까지 더하면 n(n+1)/2 이다'라는 잘 알려진 수학 공식이 된다.

저렇게 그어대면 종이 빵꾸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