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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지식이 전무해서 혹시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어제 아버지께서 낙상사고로 6번 경추가 틀어지면서 신경에 손상을 입으셨습니다.
현재는 지역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시고, 머리에 빔을 박고 추를 달아 목을 당기는 리프팅중이십니다.
팔까지는 감각이 있고 움직이는데 하반신이 마비중입니다.
지인 중에 의사분이 몇분계셔서 이것 저것 여쭤봤는데..
현재 입원한 이 병원에서도 수술해도 될 거라고 하는데, 이 병원에 안좋았던 기억도 있고..
사실, 의술자체로 유명하지 못하고 거꾸로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병원이라...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로 가서 수술을 받고 싶지만, 목을 움직이면 안되는 현 상황에
엠뷸란스에 모시고 5시간씩 고속도로를 달려서 서울에서 수술을 받을 엄두가 안나네요.
행여 이송중에 손상을 받을까 걱정이되어서요...
어느쪽이 맞을까요?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현재의 병원에서 그냥 수술을 받는다..
아니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경험이 많은 서울쪽 병원으로 힘들더라도 간다...
밤새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