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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고있는게
스키티즈 퓨리 150
허리 247, 노즈 290, 테일290입니다
사고자 하는게
오가사카FC 160
허리 248, 노즈 297,테일294입니다..
허리차이가 1mm 나는데 노즈, 테일차이가 각각 7,4 mm나지만 길이차이가 10cm있습니다..
스키티즈같은경우..붓아웃이 거의 안날정도의 바인딩체결이 되는데,
오가사카를 본적도 만저본적도 없기에 보통의 올라운드데크인 퓨리보다 전체적으로 폭이 가늘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런경우 오가사카에 동일바인딩, 부츠를 사용해도 붓아웃걱정이 별로 없을런지요??
사진을올리고싶은데 회사보안상 사진이안올라가네요 ㅠㅠ
스탠스라는게 체격에 따라 추천은 가능해도 신체구조에 따라
1cm 차이라도 불편한게 있고 편한게 있어서 실제 스탠스는 조금씩 옮기면서 정하시면 되겠지만
통상적으로 라이딩 지향에서는 좁은 스탠스를 선호 해요~
데크의 중심쪽으로 힘전달을 하기 유리하단 장점과
전향각 세팅시 대부분의 사람이 좁아질수록 관절이 편하다고들 해요
파크나 그라운드 트릭 계열은 노즈, 테일 프레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낮은 무게중심을 자연스레 만들어내고 킥커에서 랜딩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서
넓은 스탠스를 선호 하구요.
막상 스탠스라고 해봐야 성인 남성의 경우 50~58cm 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보니
위의 코멘트는 대략의 감만 지니시고 저 정도 범위에서 조정하면서 자신의 스탠스를 찾으시면 되요~
솔직히 좁거나 넓다고 안타지는거 아니니깐 걱정 말고 다양하게 도전 해보세요~
사이드컷은 쉽게말하면 회전반경이에요, 물론 이건 라이더의 역량에 따라서 어느정도 바뀌는거지만, 데크가 가지고있는 고유의 성질이 있어요.
데크는 허리가 잘록하고 노즈나 테일이 넓은 형태. 즉 옆선이 하나의 호를 그리고있는데, 이 호를 따라서 돌다보면 하나의 원이 나오죠, 그리고 그 원의 반지름을 사이드컷이라고 말하고, 이건 곧 턴의 반경이되는 편이에요.
비교대상의 두 데크가 있을때, 호가 더 깊게 파인 데크일수록(노즈와 허리의 넓이차가 클수록) 사이드컷이작아지는데,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사이드컷이 큰 데크에비해 사이드컷이 작은 데크들의 바인딩 장착위치의 넓이가 넓어지겠죠?
그냥 극단적인 예로 들자면, 노즈나 테일의 형상을 떠나서 사이드컷이 작은 프리스타일 데크들은 대부분 오뚜기같은 형태인데, 사이드컷이 큰 알파인들은 기다란 단순한 막대처럼 생겼죠.
예를들어서 두 데크가있습니다.
첫번째 데크는 허리가 248mm에 사이드컷이 8m입니다.
두번째 데크는 허리가 248mm에 사이드컷이 12m입니다.
첫번째 데크와 두번째 데크를 비교해보면, 동일한 길이라고 가정했을때, 첫번째 데크가 두번째 데크에비해서 더 넓은 노즈와 테일을 가지고있죠. 허리 중심에서 30cm정도 떨어진 바인딩의 체결위치는 자연스럽게 더 넓어지는거죠.
사이드컷이 크면 클수록 데크의 형상은 직선에 가까워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노즈-허리-테일의 폭의 차가 점점 작아지는거죠.
그러니 허리 중심부에서 30cm정도 떨어진 부분의 넓이도 허리와 별로 차이가 안나게 되는겁니다.
물론 이 모든 가정은, 두 데크가 길이, 유효엣지의 길이등 사이드컷을 제외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입니다.
제가 발이 260이라 붓아웃 걱정없이 살아서 직접 재보진 않았지만 지금 붓아웃 안나셨으면 오가도 안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