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황제 주차' 논란 휩싸여…시민이 직접 제보해

윤장현 광주시장의 '1호 관용차'인 쏘울 전기자동차가 주차장 2면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시민 최모씨가 촬영해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올렸다./사진=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관용차가 일명 ‘황제주차’로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장현C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시민 최모씨가 ‘좀 더 멋진 장현C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씨는 그 글에 “15일 오후 2시 염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행사를 한다고 주차장 앞줄을 통제하길래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왔더니 주차장 앞줄에 윤장현 시장님의 전기차가 떡하니 두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쓰며 직접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윤 시장의 ‘1호 관용차’인 흰색 쏘울 전기자동차가 주차장 두 개 면의 가운데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잡혔다.
최씨는 “시장님 차뿐만 아니라 두 칸 차지한 다른 VIP차들도 있었다”며 “탱크를 몰고 오신 것도 아니고…”, “주차장 광경은 어이가 없었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26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