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상의 스펙들이 비슷하긴 한데 가장 큰 차이는 울트라나 메가라이트는 테이퍼리드 쉐입이라 노즈 쪽이 매우 펑퍼짐 합니다. 밸런스도 뒤쪽으로 치우쳐저 있어 떠다니기 좋은 데크이죠. 단단한 슬로프에서 카빙을 해보면 카빙이 잘되기는 한데 뭔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 것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짧은 유효엣지와 캠락 캠버의 영향이 큰 듯 합니다. 다른 니데커 데크를 타봤을때가 훨씬 컨트롤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존스 카본을 타고 있는데 확실히 더 슬로프에선 좋더군요.
메가라이트는 파우더 및 백컨트리용 데크라 우리나라 슬로프 환경에서 타시기엔 플래티넘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메가라이트나 울트라라이트와 같은 급이면서 좀 더 라이딩에 유리한 메이커로는 존스데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