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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 없이 M사이즈 입니다. 보호대 하면서 L, XL 두가지 구매 했습니다. 돌려가며 쓰기도 할겸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일단 L은 손목에서 걸립니다. 그래도 들어가기는 합니다. 겉에서 보면 장갑이 빵빵합니다. 여유공간이
전혀 없구요. 손가락 길이는 어차피 안맞습니다.
XL는 손목도 그렇고 전체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바인딩 결합에 문제가 생길 줄 알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장갑을 낄대도 쑥하고 들어갑니다.
둘을 번갈아 가며 똑같이 사용했는데 L은 이미 헤어져서 지난시즌 폐기 했습니다. 내부 보풀도 심하고
손바닥 둘레 실밥도 터졌네요. 아무래도 너무 빵빵한 상태가 되어서 실밥이 터졌나 봅니다. 실도 끊어졌지만
천도 살짝 찢어졌구요.
장갑은 LEVEL 제품 고어텍스 소재 입니다.
손목보호대를 사용하려면 손가락 부분은 어느정도 맞고 손바닥과 손목에 보호대만큼 더 여유가 필요하죠.
대체로 보드용 벙어리나 삼지 장갑은 여유있게 나오는 편이고 오지 장갑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보호대 생각해서 너무 큰걸 사용하시면 손가락 부분이 맞지 않으니 사이즈보다도 장갑의 스타일이 중요한 듯싶네요.
사이즈를 두단계이상 키우기보다 손바닥과 손목부분에 여유가 있는 제품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