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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기 두달 전 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던 영화 입니다
저는 할리퀸의 존재를 F로 시작하는 책에서 영상으로 봤는데 완전 매력덩어리더군요
사실 나머지 등장 인물들은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게 되었구요
점수를 매겨보자면
10점 만점에 6.5점 입니다.
등장인물은 좋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참... 억지로 집어넣고 억지로 끌어내고 이런 장면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6.5점 드리겠습니다. 오로지 할리퀸을 위한 영화인 것 같구요
그래서 광고도 할리퀸 위주로 찍은건지...;;
등장인물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 왜 어처구니가 없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가? 하는 동시에 죽는 캐릭터가 있는데 참..
저캐릭터는 뭐지? 하게끔 만드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사실 누군지도 몰랐고, 인터넷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악역도 참 어처구니 없는ㅋㅋㅋ..
그 안에 악당들을 가지고 지구를 구하자고 했던 국장 아줌마도 참 -,-;
제가 DC는 하나도 안보고 마블 영화만 봐서 그런가.. 마블과 비교하자면 많이 부족한 영화라고 느껴지네요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ㅠ.ㅠ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긴 하지만 이정도로 실망할 줄은...
근데 할리퀸은 매력덩어리인게 확실합니다.
지금 보고 왔네요. ^^ 일단 할리가 영화의 모든 약점을 다 커버치고도 남을 정도로 마고로비의 매력이 넘쳐납니다. 이건 머...싱크로율이 거의 100% 이상이시니.
전 나름 재밌게 봤네요. DC 코믹스에 대해서도 아는 상태라서... 이정도면 DC 영화 치고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에 휘둘리지 않고...나름 균형치를 잘 맞춘듯 합니다. 물론...전제는 DC 영화 치고는 입니다.
단지... 빌런이 전혀 예상 못한 존재라서... 스토리도 거기서 부터 엉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악당들간의 먹고 먹히는 수싸움의 묘미와 아만다 휠러와의 주종대립이 주 된 스토리인데(물론, 원작에서의 할리도 역시나 존재감이 크죠)... 그부분을 완전히 엎어버린게... 매우매우 아쉽네요.
그리고, 조커&할리... 원래 케미돋는 존재이긴 하지만... 거의 할리의 일방적인 조커사랑인데... 이부분이 좀 덕후로서는 거슬렸네요. ㅎㅎㅎ 조커는 원래 자기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존재라서...
참조로... DC 애니메이션 배트맨 아캄습격(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엔딩 장면이 참 멋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도 이런 엔딩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욕심이였다는. ㅎㅎㅎ
그래도... 이정도면 중타는 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 OST 로 사용된 음악들이 좋았네요. 보통 예고편에 쓰인 음악들은 본편에는 넣지 않은데... 이게 들어감으로서 무게감을 잃은 단점도 있지만, 좀 유쾌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PS. 쿠키영상이 있다는... 향후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큼직한 떡밥.
F로 시작하는 영상이라면 FBI WARNING ...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