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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중반의 남자에요...그동안 만난 사람은 많지도 적지도 않았지만 헤어질때 느낌은 항상
'아쉽다, 잘지내' 였는데 이번엔 다르네요. 너무 힘들군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안 잡힌다고
안해도 되는 일도 아니구요...울지도 못하겠어요. 울어버리면 정말 서럽게 울거 같아서 겁나요
나이만 먹었지 어린애였구나...싶습니다. 가슴이 아프다, 구멍이 뚫린거 같다는게 이런 기분인가 보네요.
그 자리엔 후회만 채워지는 군요...
억지로 잊으려고 하니 아픈거에요
상처도 딱지를 무리하게 띄면 낫지도 않고 흉생기자나요
그냥 두세요~ 다른거 하던거 있자나요 사랑말고도 그동안 ..
그냥.. 아프네요...
이럴때 이해한다는 말이 제일 안좋은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