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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보드 처음 탄 초보입니다
현재 저의 실력은 어설픈 낙엽 떼고, 불완전+불안불안한 비기너턴 연습중인 왕초보입니다
혼자 보드타러 5번갔을때까진 낙엽만하다가 마지막에 턴 조금 하다가 심하게 넘어져서 다쳐서 쉬었습니다
독학계속 할지, 강습 받을지 고민인데 현재 저의 목표는
저 위의 영상처럼 타는겁니다.
올 시즌시작하면 1주에 3~5회정도 갈 예정이고 장비도 구매 했습니다.
질문이 좀 많은데, 보드타러 6번가서 턴도 못할 정도로 정보 부족으로 혼자 낙엽 독학만 한
불쌍한놈에게 단물 주신다 생각하시고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질문1. 제가 구매하기로 한 데크가 1516 살로몬오피셜 입니다.
흔히 플렉스가 낮으면 고속주행시 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만약에 저 영상처럼 타는데
오피셜로는 무리가 있을까요?
오피셜로 무리가 있다면.. xlt로 바꿔야 하나요?
질문2. 저 영상에서 라이딩할때 방향 바꿔가면서 슉슉 내려가는게 s턴이 아니라 카빙턴인가요?
질문3. 강습을 받는다면 그냥 저 영상 보여주면서 저게 목표다! 라고 말씀드리면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Oj0bBVR0sM
다른 영상 소개시켜드립니다. 제가 닮고 싶은 분 라이딩.. 언제나 기초가 중요하고 그것들이 모여서 실력이 됩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공부+독학 후 강습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누구나 컬럼에 Lunatrix 님의 주옥같은 글들도 차근 차근 읽어보시고..김현식님의 비디오도 구해서 보시면서 연습을 해보세요..그리고 강습을 받아 레벨업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크는 초보일때는 그저 거들 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저 맘에 드시는 것 사시면 될 듯
나중에 헝글 클리닉이나 강습 등도 활용하시고..
주변에 잘타는 분 말씀 들어보면 늘 연습하고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시즌에서도 자세 연습 등 많이 하시면 좋습니다
간단하게 질문에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1. 제가 구매하기로 한 데크가 1516 살로몬오피셜 입니다.
흔히 플렉스가 낮으면 고속주행시 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만약에 저 영상처럼 타는데
오피셜로는 무리가 있을까요?
- 위의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데크가 생각보다 짧아 보이실 겁니다.
실크로드 상단은 생각보다 경사가 완만하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서 속도가 생각처럼
많이 나질 않기 때문에 동영상 속의 라이딩 정도는 오피셜로도 충분합니다.
질문2. 저 영상에서 라이딩할때 방향 바꿔가면서 슉슉 내려가는게 s턴이 아니라 카빙턴인가요?
- 턴은 원래 다 S자를 그리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 S자를 데크 뒤쪽 테일을 슬라이드를 주면서 속도제어를
하면서 그리느냐(슬라이딩턴), 아니면 테일이 노즈의 이동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엣지날만을 이용해서
그리는(카빙턴) 차이입니다..
동영상에서는 턴은 슬라이딩반 카빙반 정도의 중급자의 무난한 턴으로 보여집니다.
질문3. 강습을 받는다면 그냥 저 영상 보여주면서 저게 목표다! 라고 말씀드리면 되는건가요?
-일반적으로 강습을 받는 다는 것은 강습을 시키는 강습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낙엽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진행되게 되죠.
제 생각에 일주일3~4회정도 가신다는 가정하에 그냥 무작정 타셔도 올시즌에 동영상정도는 타실 것 같구요.
정식으로 강습을 받으신다면 동영상에 나오는 분보다는 조금더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꼭 멋진 동영상처럼 카빙으로 급사를 정복하는 것만이 잘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즐겁게 타시면 동영상정도의 수준까지는 금방 오르실꺼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시즌에 즐겁고 안전한 시즌 보내시길 바랍니다.
1. 개인적으로 3년차에 개인장비 구입할때 검토대상이 었습니다.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 15/16장비 신품 이월로 구입할수 있으면 저렴하게 구하고 좋을껍니다.
인터넷 구매가 저렴하긴 한데 부츠가 문제 입니다. 꼭 꼭꼭 신어보고 사세요.
2. 영상에 나오는 분은 몸풀기로 살살타는것 같습니다. 진짜실력은 아닌것 같습니다.(간혹 포스가 살살 흘러나옴 ^^)
목표를 위 구도사 님이 걸어주신분 만큼 타는걸로 목표를 변경 하심이 ^^
3. 저도 잘은 못타지만 한 말씀드리자면 보드 첫시즌때 5번째 재 방문했을때 부터 S턴이 될정도로
운동신경이 지극히 평범한 아저씨 입니다. 근데 그 S턴이 한두번 되는게 아니고 중급 상단부터 하단까지
거의 안쉬고 내려올만큼으로 갑작스레 확~ 실력이 늘었습니다. (미국가서 10년지나면 영어가 갑자기
우리말 들리듯 갑자기 들린다는 사람들처럼), 함께 간 동료들이 모두 깜짝놀랄만큼.... 타지는 저도 놀랬습니다. ㅎㅎ
제자랑이 아니구요 그게 가능했던 이유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저 스스로도 많이 궁금해 하였으나 나중에 여러명 가르치며 답을 찾음 ^^)
- 이곳에 그리고 여기저기 찾아보면 기초 강의가 많습니다.무조건 많이 보세요.
-하루에 한자세 씩 미련스럽게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한자세를 완벽하게 만듭니다.
전 첫해에 하루에 한자세 씩 연습했습니다. 8시3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하루에 한자세씩
좀 미련스럽죠. 고통스럽기도 하구요 ^^
프론트사이드슬리핑, 팬쥴럼,빽사이드실리핑, 빽팬줄럼, 줄기차게.... S턴이 되면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전 운이좋아서 동료중에 고수분이 있어서 거의 매번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턴에 대한 자세를 교정받는겁니다.
지금도 다른 고수들에게 배우거나 지적사항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저런 동영상 찍듯 누군가 내 자세를 영상으로 찍어주면 잘타는사람과 나를 비교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잘못된점도 찾기 쉽구요.
그래도 가장 좋은건 이것저것 배우는것보다 나보다 잘타는 사람들에 배우는 원포인트 레슨 으로 하루에 한가지씩
배우고 고쳐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잘타는분들 영상을 끊임없이 보세요. 보는것도 공부입니다. 무의식중에
그 자세를 따라하려고 있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세가 쉽게 흐트러 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기초 입니다.
S턴은 결국 이 모든 기초동작의 연속성 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ps1. 스키장 다닌지 햇수로 거진 20년 다 됩니다. 그간 실려가는사람들 숱하게 봤습니다.
즐기러 가서 다치면 안되죠. 실력이 안되서 남에게 해가되기도 하고 남이 와서 박아버리기도 하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입니다.
가급적 헬멧과 고글 그리고 엉덩이 보호대, 무릅보호대, 손목보호대 모두 하고 배우세요. 물론 장갑 필수 입니다.
고글은 멋스러움에 미러타입 많이들 쓰는데 초보에게는 비추 입니다. 어두워서 위험합니다.
그냥 브라운계열이면 눈도 보호하고 음지에서도 잘보이고 좋습니다.(안쓰는것보다 2~3만원짜리라도 쓰는게 낳습니다.)
일부 샵이나 강사들은 자세잡기 어렵다고 무릅, 엉덩이보호대 빼라고 하는데 다치는것보다 천천히 배우는게 좋습니다.
전 몇년만에 무릅보호대 빼봤더니 자세가 틀어지며 안타지더군요 지금도 그냥 죄다 하고탑니다. ㅎㅎ
ps2. 보드 잘타면 좋은점.
사람들 몰려들고 대기시간 길어지면 상급 또는 최상급에서 기다리지 않고 지칠때까지 쉬지않고 탈수 있음 ^^
단점 - 빨리지침 ^^;;;
펀보딩 그리고 안전보딩 하세요 ^^
다른분 영상으로 질문을 하시면
잘못하면 그분이 의문의 패를 당하실수도...
1. 오피셜도 적절한 길이의 데크라면 안털릴꺼라고 예상됩니다
실크로드는 안가봤지만 중급으로 분류되니 XLT라면 안정적인 카빙이 가능할듯
하지만 XLT의 엣찌그립력때문에 비기너턴과 너비스턴에서 어려움을 겪을수도....
2. S턴이 뭔지를 모르겠는데..... 설렁설렁 타는 카빙이라고 보여집니다
3.예 하지만 비기너와 너비스부터 익히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