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다녀와 좀 늦게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가 자리잡구 주문했는데...
앞 테이블에 4인가족이 밥을 다 먹구 엄마인듯한 여자는 화장실 다녀와 커피를 마시려하구
남자(아빠인듯) 큰소리로 전화를 받으며 발가락를 손가락으로 비비며....그 손가락을 코에....킁킁....ㅠㅠ
아이들(6~8세 사이 여자아이 둘)은 테이블 사이를 뛰어다니며 소리치구....ㅠㅠ
아이들이 넘 소란스러워 옆 노신사분이 정말 좋은말로
"여긴 식당이니 넘 소란스럽게 뛰어다니면 안되요 숙녀분들!!"
그말을 들은 엄마인듯한 여자가 한단말이
"애들아 뛰지마 여긴 식당이란다"
노신사분을 위아래로 흩어보며 비아냥.....
애들 들으라한건지 노신사 들으라한건지....
10분사이 정말 밥맛 떨어지는 꼴을 봐서리....
한공기만 먹구 나왔네요....
그러니까 한공기 다 드신거죠??
한숟가락만 드신 어감이............
이따 저녁에 맛난거 드심이.......
집 비는데 놀러 오실랍니까??재워 드립니다...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