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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급한 볼일을 마무리하고 11시 출발 , 13시 도착 , 날씨가 풀려 주차장에서 개인스키보관소 가는길 얼음 및 눈이 녹아 군데군데 물웅덩이 생김.
부츠신고 슬로프 눈상태 약간 습기를 머금은 상태일 것으로 판단, 간이왁싱하고 13시30분 부터 스킹 시작.
발라드1호,2호 리프트 가동 대기줄이 형성되여있었으나, 기다리는 시간 거의 없음.
워밈업 을 위해 발라드 3번타고(저는 원래 초급부터 시작 중급,중상급,상급,최상급 이런 순서로 순환하며 즐깁니다
(체력안배를 위해)
테크노로 역시 발라드보다는 습기가 적으나, 눈이 쓸려나간 부분은 군데군데 아이스반 노출 작은 모글들 형성 , 낙엽하는 분들이
눈을 쓸고내려가니 어쩔수 없음.
테크노 리프트 대기줄 제로 내려가면 바로 올라감.
그러니 낙엽,초급스키어 강심장으로 올라와 직할강 이건 턴인지 ,꺾는것인지 모를 정도로 좌충우돌하니 진행방향 예측불허
중간중간 앉아 휴식(?) 을 취하는 분들까지 있으니 마음먹은대로 활주 불가능하여, 발라드가서 연습좀하다 주간 마감시간 임박
하여 테크노로 다시가 2번 신나게 타고, 접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야간을 타고갈까 고민끝에 체력관리를 위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
짧은 시간이였으나 슬로프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가한 편이라 실컷 즐기고 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벽스키도 시작된답니다.
모두 모두 안전 스킹,보딩 하시길 ...
오늘 저두 다녀왔는데.., ㅎㅎㅎ 아.. 강설...슬러쉬...모글링... 무지힘든 하루였는데..,
재미는 있었네요.. ㅋㅋㅋ
재밋게 타세요.. ^^~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스키나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 시간.노력(강습비 포함).체력. 이렇게 3박자 조합이 잘 맞아야
합니다.
가능하시면 강습을 받으시고, 주위에 체계적인 스킹,보딩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 붙잡고 가르쳐 달라고 해서 배우세요.
우리가 컴퓨터를 전문서적을 통해 독학 할 수 있으나, 책에서 표현할 수 없는 부분도 있듯이 , 스키나 보드나 부츠안에서
발의 움직임은 도저히 알 수가 없겠죠.
나름의 skill을 갖춘 전문가에게 내재된 기술을 배움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스킹,보딩이 될 겁니다.
역시 나이든스키어님은 전문적이시군요.
좋은소식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