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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구매 하려고 하는데 고민 중 입니다.
캐논 파워샷 g7x, 캐논 eos m10, 소니 a5000 중에 어느게 괜찮을까요?
사실 미러리스는 렌즈를 따로 껴야 한다는거 외에 하이엔드와 미러리스의 큰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알아보니 미러리스가 조금 더 저렴하고 디자인이 더 이쁜거 같아서 캐논 eos m10, 소니 a5000 중에 고민 중이긴 합니다.
그 외에 추천하시는 모델이나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러리스와 하이엔드의 가장 큰 차이는 태생적인 센서의 크기와 렌즈교환이 가능하냐이죠
같은 1000만 화소라고 해도 좁은 면적에 밀집되어 있는 것과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은
노이즈 억제/해상력 극대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크면 클수록 장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물리적으로 크기와 무게가 커지는것을 피할 수 없고 가격도 비례한다는점이 단점이겠죠
다시 돌아가서, 입문자 입장에서 미러리스는 렌즈를 따로 껴야 한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을수도 있겠죠
일일이 알아보기 어렵고 뭔가 더 비싼거 같고 관리도 복잡하구요
그런데 이것이 촬영하고자 하는 사진에 따라서는 최고의 혜택이 될수도 있어요
흔히 폰카에서 뭔가 더 그럴싸한 사진을 얻기 위해 디지털카메라를 찾게 되고, 구매해서 촬영하지만
대부분 별로 큰 차이점을 못 느끼는 입문자가 많아요, 최신 스마트폰의 카메라 사양이 극히 좋아지기도 했지만
렌즈 교환이 되는 미러리스나 DSLR의 기본 번들렌즈만을 가지고는 극히 노멀하고 정직한 사진을 정확하게 찍기 좋고
흔히 이야기하는 아웃포커스(잘못된 표현이지만)가 강하게 느껴지는 사진은 단렌즈나 고사양 줌렌즈와
약간의 사진 지식이 필요한데요
결론적으로 깔끔하고 정확한 사진을 촬영하는것이 주목적이라면 렌즈일체형의 하이엔드를 사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더욱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관리하지 않아도 되구요~
(보드와 비교하자면 데크와 바인딩 일체형이라고 할까요? 교체에 따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다 보니
최적화에 최대 장점을 발휘하고 이 덕분에 상대적으로 작은 센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미러리스류와
동급 수준의 해상력을 뽑아 내죠)
인물사진 위주로 인물에만 초점이 맞고 배경을 흐릿하게 날려서 인물을 돋보이게 만들고 싶거나
광각의 풍경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미러리스를 구매하고 저렴한 단렌즈와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미러리스로 간다면 소니를 추천 드리구요, 다년간 누적이 되다보니 초기 대비해서 풍부해진 렌즈 라인업으로
입맛에 맞는 렌즈를 고르기도 좋고 중고가격도 굉장히 착해졌으니깐요~
a5000바디에 50.8이나 35.8 정도 단렌즈 구성이라면 좋은 사진 뽑아내기 쉽구요~
카메라(요즘은.. 일반적으로 필카를 사용하지는 않으니 디지털 카메라 통칭 카메라로 표현)도 종류가 매우 많아서
용도와 금액을 대충이라도 적어주셔야 추천이 가능합니다.
아무 정보 없이 데크 좀 추천해 주세요, 라는 것과 비슷해요.
대개, 1차적으로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시고,
사진을 주로 찍으시는지 영상 위주인지 아니면 각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또 셀카가 중요한지 아닌지 등등.
여기에 더해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까지 알려주셔야 추천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하이엔드와 미러리스의 차이는, 가장 크게 렌즈 교환이 되느냐로 나뉘는데
이는 추후 확장성을 생각할 때 용도에 따라 렌즈만 추가하면 된다는데서 미러리스에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질은 폰카 < 하이엔드 < 마포 미러리스 < 크롭 미러리스&dslr < 풀프레임 미러리스&dslr 정도로 보면 되고,
(rx1 같은, 하이엔드지만 풀프레임인 이런 것들은 일단 논외로...)
하이엔드는 - 물론 일부 종류는 다르지만 - 크기가 작아 휴대가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렌즈를 교환할 수 없으므로 카메라별 용도가 대개 정해져 있는 편이라 처음부터 잘 골라야 합니다.
하이엔드보다 미러리스가 더 저렴한 건 일부 기종에 한하고, 각각 더 비싼 것들이 서로 다릅니다.
미러리스는 추후 렌즈를 구매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하이엔드보다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커지게 되죠.